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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은퇴는 ‘끝’이 아니라 두 번째 시작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인생2막 노후설계] 시리즈는 대한민국 베이비부머들의 새로운 도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사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첫 번째 직업은 자신의 목표나 적성에 맞춰 선택하기보다는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생계 전선에 내몰려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은퇴 후 펼쳐지는 인생2막, 두 번째 시작만큼은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겠다고 찾아나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은퇴 후 자신의 성격적 특성이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도전해볼 수 있는 직업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즘 뜨는 유망직종 속에서 자신과 맞는 것을 찾아보세요!

 

1.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면, ‘공유 민박 호스트’

 

자녀들이 독립해 집을 떠나고, 은퇴 후 부부만 사는 집에 빈 방이 많다면 공유 민박업에 도전해보세요! 공유 민박업은 빈 방을 여행객에게 단기로 임대해주고, 숙박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많은 투자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숙박 재테크’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인 공유 민박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에 따르면 시니어 호스트들의 45%가 생활비를 공유 민박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 56%가 은퇴 후 고정적인 생활비를 얻어 생계를 이어나간다는 조사 결과도 있으니, 제법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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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온라인을 통해 방을 등록하고 숙박 신청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집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자신의 방을 등록한 사이트를 통해 여행객과 소통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업 현황과 전망은?

대표적인 공유 민박 사이트 ‘에어비앤비’는 한국 진출 2년만인 작년, 호스트 수가 3,500명을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란 상황이라 리스크도 크지 않고 전망 또한 좋은 편입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어떤 성향의 사람들에게 잘 맞을까?

공유 민박 호스트는 매일 새롭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처음 본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성향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직업입니다. 각국의 여행객들이 선사하는 간접적인 세계여행 경험 등은 은퇴 후 심리적 우울함을 겪는 시니어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특별히 필요한 자격은 없지만,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에 도시 민박업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주소지 관할 시군구에 등록해야 하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그 외, 항상 낯선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친절한 태도가 있어야 여행객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평판을 얻은 곳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게 되겠지요.

 

* 참고 사이트

[숙박 예약 사이트]

– 에어비앤비 https://www.airbnb.co.kr/

– 홈어웨이 http://www.homeaway.co.kr/

– 파파하우스 http://www.papahouse.co.kr/

 

[정보 사이트]

–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http://www.kga.center

 

 

2.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다면, 재능기부 코디네이터

 

개인이 가진 재능이나 능력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재능기부’가 기부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재능기부가 가장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재능기부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이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평소 사회 봉사를 해왔고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직업에 주목해보세요! 나이도, 대상도 제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은퇴 후 직업으로 제격입니다.

 

Cape Town, South Africa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재능기부를 하려는 사람과 재능기부가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하는 세부적인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재능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TV, 라디오,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참여하고 싶은 기업, 학교 등과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직업 현황과 전망은?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기관이나 사회봉사 관련단체 또는 기업체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꾸준한 활동으로 인맥과 노하우가 쌓이면, 스스로 하나의 단체를 만들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어떤 성향의 사람들에게 잘 맞을까?

재능기부 코디네이터들의 상당수가 봉사활동을 하다 직업으로 전환한 경우입니다. 그만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춘 사람들이 많습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특별한 전공이나 전문지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사회봉사 등과 관련된 경험과 지식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재능기부 코디네이터 활동은 정해진 모습이나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접목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체계적으로 기획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참고 사이트

– 한국재능기부협회 http://www.talentdonation.kr/

 

 

3. 타인의 슬픔을 달래줄 따뜻한 감성을 가졌다면, 반려동물 장의사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어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위로가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그 슬픔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가졌다면 은퇴 후 직업으로 반려동물 장의사를 고려해보세요. 배우는데 시간에 오래 걸리는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전통적인 장례의식에 비교적 익숙한 노년층에게 어렵지 않은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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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반려동물의 장례를 주관하는 일을 합니다. 반려동물의 장례식은 사체 운구부터 수시, 염습, 입관 등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화장한 분골은 고객들이 가져가거나 납골당에 보관하게 됩니다.

 

직업 현황과 전망은?

과거만 하더라도 ‘애완동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언젠가부터 ‘반려동물’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단순히 사랑하는 동물이 아니라 삶의 동반자, 평생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이미 2013년,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고, 2020년에는 2,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덩달아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장묘업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예전엔 반려동물의 사체가 모두 폐기물로 분류·처리되었다는 것입니다.하지만 2007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동물 장묘업 등록이 가능해졌고, 그때부터 반려동물 장의사라는 직업이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정을 나누며 살아온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폐기물 처리센터에서 보낸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깨름칙함을 느꼈던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8개의 애완동물 장례업체가 활동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반려동물을 친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떤 성향의 사람들에게 잘 맞을까?

첫 번째로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반려동물이 무슨 장례까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반려동물 장례식은 동물에 대한 존중, 애정, 사랑에서 비롯되는 의식입니다. 두 번째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은 고객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격려해줄 수 있는 넓은 포용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길러본 경험이 있어, 반려동물의 특성을 잘 알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동물의 보호 및 공중위생상의 위해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관련 교육은 대한수의사회에서 하고 있으며, 신규 교육(6시간)을 받은 후 2년마다 보수교육(6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또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등 민간자격증도 있지만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으며, 필수적인 자격증은 아닙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영구차 운전을 위해 운전면허를 갖춰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 참고 사이트

– 대한수의사회 www.kvma.or.kr

–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www.dwse.or.kr

 

 

‘일’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성향과 장점이 두 번째 직업을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은퇴 이후 직업이 반드시 이전 직업과 연장선상에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이 생각에서 벗어날 때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중·장년층의 ‘인생2막’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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