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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에서는 팁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팁 지급 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0~10% : 불만족스러울 경우

15% : 보통일 경우

20~25% : 매우 만족스러울 경우

팁 액수에 따라 서비스 수준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팁은, 보험의 역사와 출발을 같이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팁’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팁은 시중을 든 사람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일정 대금 이외에 더 주는 돈입니다. 그 정의에 맞게 팁은 의무적으로 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팁을 받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팁을 받을 경우’를 상정하고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특별히 서비스에 문제가 있지 않은 한, 많은 나라가 팁을 주는 것을 관례로 삼습니다. 그런데 그 ‘팁’이 보험과 연관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푸르덴셜스토리에서는 보험과 팁의 연관성을 다루고 그 의미를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 커피하우스에서 탄생한 해상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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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의 소식지는 어떤 속보보다도 가치가 높았습니다.-

때는 16세기 영국 커피하우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였습니다. 이 당시 가장 가치 있는 정보는 해상무역을 위한 정보였습니다. 바다의 날씨부터 해적 출몰 지역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각종 무역과 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한 정보를 다루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커피하우스의 주인 에드워드는 1696년부터 중요 정보를 기록한 ‘로이즈 리스트’를 발간하기 시작하였고 그는 곧 런던의 유명인이 됩니다. 그는 정보를 다루며, 자연스럽게 언더라이터가 됩니다.

언더라이터,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 단어인가요? 현재 보험사들이 ‘위험 심사 및 인수’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언더라이팅’이라는 용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또한 에드워드가 보험료를 받고 위험을 인수하며 약속 이행을 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합의조항 아래(under)에 이름을 써준(writing)것입니다. 로이즈는 이후 1771년, 79명의 언더라이터가 모여 협회를 결성하며 런던 로이즈 협회를 발족하게 됩니다. 로이즈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아마 타이타닉 사고에 보험금을 무사히 지급한 사례일 것입니다. 여객선 침몰이라는 미증유의 비극에도 로이즈는 보험금을 무사 지급하여, 보험금 지급을 통한 신뢰를 유지하게 됩니다.

 

2. 팁, 해상보험과 함께 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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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팁이 빠른 서비스를 보장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 로이즈 커피하우스는 엄청난 인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주문한 커피나 토스트도 제 시간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기다리는 사람은 늘어날 뿐이었습니다. 이 때, 바쁜 선원들은 자신의 음식이나 차가 빨리 나오도록 웨이터에게 동전을 얼마간 주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서 팁이라는 문화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1895년 ‘뉴욕 트리뷴’에 따르면, 팁의 어원을 신속함을 보장한다는 뜻의 ‘To Insure Promptness’의 앞 글자를 딴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팁은 신속함을 보장하는 일종의 보험입니다.

 

3. 팁과 보험, 불확실함에 맞서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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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자리잡은 팁, 그 속에는 ‘보장’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가 있었습니다.-

  팁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문화이고, 현재 그 지급 또한 모든 서비스 이후 주는 구조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의 팁은 보험과는 다소 거리가 생긴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팁이 사전에 지급되던 때는 그 특징이 보험과 상당히 흡사했습니다. 종업원 입장에서는 먼저 팁을 받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동일한 시점에 주문이 들어왔다고 했을 때, 재량에 따라 팁을 준 사람에게 먼저 음식이나 음료를 줄 나름의 당위성을 얻습니다. 또한 지금과 같이 나중에 팁을 주기로 마음먹었다고 해도, 종업원 입장에서는 팁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습니다. 팁을 먼저 주고 받던 당시에는, 아마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팁을 미리 주고 받는 것은 당시에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일종의 거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팁, 그리고 보험은 불확실함을 제거하기 위하여 기꺼이 재화를 지불하는 사람의 특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보험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마음의 평화, 팁 문화로 남았습니다. 보험과 관련된 문화와 생활,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푸르덴셜스토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타닉 침몰과 보험 : 타이타닉 침몰로 인한 비극은 보험사에도 닥쳤습니다. 로이즈 보험사가 지급한 금액은 14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400억원에 달하였습니다. 타이타닉 보험 인수는 많은 보험사가 나누어 인수한 구조로, 많은 보험사가 위 사건으로 인하여 파산하기도 하였습니다. 타이타닉은 선박 안전과 해상 인명 안전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에 1914년 1월, ‘해상에서 인명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협약, SOLAS’가 만들어져 선박 안전 규정의 전범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언더라이터 : 보험 계약에 있어 작성한 청약서의 고지의무 내용이나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 과정을 주관, 혹은 담당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