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직장’이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곳이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돈을 벌고 능력을 발휘하는 업무 활동에만 집중하기는 쉽지 않죠. 직장은 다양한 사람이 모인 공간인 만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관계에도 부단히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직장 내 인간 관계에 적응하지 못해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에만 있는 줄 알았던 ‘왕따’가 직장에서도 생기는 이유, 그리고 그 해결책을 오늘 푸르덴셜스토리에서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 내 왕따의 현실

왕따, 직장 내 왕따, 직장인 왕따, 직장 내 괴롭힘, 직장 왕따, 직장 따돌림, 직장 인간관계, 직장 커뮤니케이션, 직장 스트레스,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직장 동료, 왕따 극복법, 회사생활 팁

출처: http://bit.ly/1Gn0EPc

‘직장 내 왕따’란 왜곡된 인간관계의 한 결과로서, 특정 직장 구성원이 불쾌하거나 수치스럽다고 느끼는 데도 지속적으로 괴롭힘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정인의 업무 성과를 무시하거나 악성 루머를 퍼뜨린다거나, 고의적으로 과도한 업무를 맡기는 등 그 사례도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직장 내 왕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한 다큐프로그램에서 국내 직장인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왕따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피해자는 전체의 약 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은 낮은 직급일수록 더욱 높게 나타나 인턴의 경우 약 19.6%가 직장 내 왕따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장 내 왕따가 발생하는 이유

그렇다면 ‘직장 내 왕따’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쟁을 부추기는 우리나라의 사회 풍토인데요. 직장 역시 실적, 승진 등의 경쟁이 계속되는 공간이다 보니 동료와 협력하고 격려하는 관계보다는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가 생기기 쉽죠.
그렇지만 경쟁 구도만이 직장 내 왕따를 만들어낸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데요. 직장 내 왕따를 당한 사람 중에서 회사 측에 고소하거나, 가해자에게 불만을 얘기하는 등 항의한 사람은 전체의 37.9%에 불과했다는 사실로 유추해볼 때 회사 내 위계질서로 인한 권력의 압박 역시 직장 내 왕따를 만들어 내는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직장 내 왕따는 구성원 개인의 스트레스는 물론, 나아가 팀과 회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조직적인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극단적인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왕따’의 입장에서 시작하기

왕따, 직장 내 왕따, 직장인 왕따, 직장 내 괴롭힘, 직장 왕따, 직장 따돌림, 직장 인간관계, 직장 커뮤니케이션, 직장 스트레스,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직장 동료, 왕따 극복법, 회사생활 팁

출처: http://bit.ly/1c6BPue

학교에서 발생하는 따돌림이 그렇듯 ‘직장 내 왕따’ 역시 가해자의 의도보다는 피해자의 경험과 느낌이 중요합니다. 상사가 무심코 던진 농담에 부하 직원은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친한 사람들끼리 모인 무리 때문에 소외되는 개인이 생기기 마련이죠. 따라서 직장 내 왕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 두 가지의 사례가 있습니다.

1) 독특한 행동으로 인해 따돌림 당하는 경우
지역 농협에서 일하던 직장인 박 씨는 매번 동료들과의 대화를 모두 녹음하는 독특한 행동으로 인해 사내에서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박 씨의 행동은 상사에게 자주 듣던 폭언과 폭설 때문에 방어적으로 일어난 행동이었음이 밝혀졌죠.
이처럼 직장 내 왕따들의 독특한 행동은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원인이 되곤 하지만, 그에 맞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출 행동을 하는 동료가 있다면 뒤에서 험담을 하기 전에 이유를 물어 보고 팀원들과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독특한 행동을 하는 경우라면 솔직하게 말해 동료들의 이해를 구하고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을 만한 접점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2) 일을 안 하거나 못해서 따돌림 당하는 경우
‘아르바이트 수준의 일을 하면서 월급은 똑같이 받는다’는 동료들의 원성을 들으며 직장 내에서 따돌림을 받는 직장인 손 씨. 그의 경우 회사에서 강제적인 부서 이동 발령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해오던 사무직 업무 대신 현장직을 맡은 데다, 동료들의 무시까지 받아 큰 수치심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업무를 안 하거나 못하는 직원은 다른 직원들의 눈총을 사 왕따를 당하기 일쑤입니다. 물론 게으른 성향의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이 원하거나 잘하는 분야의 업무를 맡지 못해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서로 다른 업무에 대해 존중하고, 개개인의 업무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직장 내 왕따 문제는 끊임없이 대두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마땅한 처방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정책적으로, 기업 문화적으로 개선이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내 옆자리 동료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직장 내 왕따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푸르덴셜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