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휴일인 6월 6일 현충일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직장인에게는 내심 반가운 ‘빨간 날’이지만, 현충일의 의미를 돌이켜보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뒤에 수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경건해지는 날이기도 하지요. 다가오는 현충일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오늘 푸르덴셜스토리에서는 현충일의 의미와 유래, 태극기 게양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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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의 의미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기념일 입니다. 1956년 현충일 제정 당시에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령만을 기리는 날이었으나 1965년부터는 일제시대에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독립투쟁을 벌이다 희생된 순국선열까지 함께 추모하게 되었습니다.
 현충일에는 조의의 의미를 담은 반기(半旗)를 게양하고 오전 10시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국립현충원, 국립묘지, 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등 위령을 모신 곳을 방문하여 헌화하거나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모하기도 합니다.

현충일의 유래

 현충일이라는 명칭은 1707년(숙종 33년) 이순신 장군의 충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현충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현충기념일이었으나,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충일은 왜 6월 6일일까요? 여기에는 6•25전쟁으로 산화(散花)한 많은 장병을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24절기 중 ‘손 없는 날(악귀가 없는 날)’에 제사를 지내곤 했는데요. 이 때문에 6월의 손 없는 날인 ‘망종’을 현충일로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6월 6일은 최초로 현충기념일이 제정되었던 1956년 당시의 망종일이었습니다.

현충일의 국기 게양법

 우리나라는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기념일(현충일, 국군의 날)에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추가로 국장기간과 국민장일 때에 태극기를 게양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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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는 태극기가 깃봉의 끝에 닿도록 게양하지만 현충일이나 국장기간 등 조의를 표하는 날은 조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조기는 깃봉의 끝에서 태극기의 세로길이만큼 내려 게양합니다. 충분히 내려 달 수 없는 경우,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만 내려 달면 됩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소, 날씨에 따른 게양방법 등 국기 게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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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현충일은 59회를 맞이했습니다. 순국 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 덕분에 찾은 자유와 행복을 오랜 시간 지켜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호국영령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든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