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몸이 노곤하고 나른해지는 봄입니다. 그래선지 오후만 되면 사무실 여기저기 하품하는 사람들을 쉽지 않게 볼 수 있지요. 많은 직장인이 몰려오는 잠을 쫓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며 잠을 쫓고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을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카페인 중독, 왜 위험한 것이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오늘 푸르덴셜스토리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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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중독, 왜 위험한가?

 식약청은 성인 기준 카페인 1일 권장 섭취기준을 400mg 이하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보통 캔 커피와 커피믹스 하나에 75mg, 커피전문점 커피에는 82~167mg, 에너지 드링크엔 47~211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하죠. 계산대로면 하루에 에너지 드링크 2캔, 커피 4~5잔 이상만 마셔도 권장섭취기준을 넘게 됩니다.

 이렇게 하루에 정해진 양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불면증과 신경과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카페인 의존도가 높아져 두통•피로•근육통•우울•집중력 저하 등 금단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카페인 중독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카페인에 섭취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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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BadSoull

나도 카페인 중독? 스스로 점검하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 이를 통해 카페인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살다 보니, 점점 카페인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혹시 카페인 중독인가?’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카페인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커피를 마신 직후 아래 항목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5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평소 자주 불안하고 예민하다.                    

–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                                  

– 소변이 자주 마렵고 화장실을 자주 간다.

– 근육이 자주 뭉치고 쥐가 잘 난다.            

–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고 불규칙하게 뛴다.

– 평소보다 피곤하지 않고 지치지 않는다.

– 마음이 조급하고, 생각과 말이 정리가 안 된다.

 만약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섭취를 줄이고 대신 카페인 함유량이 낮은 웰빙 스파클링 음료나 홍초, 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카페인 음료를 통해 피로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려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라도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만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카페인 과다 섭취의 단점을 집중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이런 단점들 때문인지 사람들은 카페인이 몸에 좋지 않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카페인을 제대로 알고 마신다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아주 소량만으로도 두뇌와 혈관, 근육 및 소화기관을 자극해 운동능력과 민첩성, 인지력을 높이기 때문이죠. 지나친 카페인 섭취 대신,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