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세우신 건강 관리 계획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제철음식 챙겨 먹기’입니다. 제철음식은 신선하기 때문에 맛도 좋고, 계절에 따라 변하는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줍니다. 2월이 제철인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더덕

뿌리에 영양이 가득한 더덕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원기회복, 가래 해소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껍질을 벗겨두면 쉽게 갈색으로 변하므로 잘 씻어 껍질째 조리하거나 변색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구이, 무침, 튀김, 술 등으로 먹으며, 쓴맛을 완화하고 싶다면 고추장을 넣어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 굵은 것이 맛과 효능이 좋은 편입니다. 주로 고산지대에서 양질의 더덕이 생산되며, 토양의 질이 좋은 곳일수록 향과 맛이 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더덕 산지로 유명합니다.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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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는 딸기는 꼭지 부분까지 붉은 빛깔이 돌고, 꼭지는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을 고르세요. 드시기 전엔 표면이 부드럽고 상하기 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딸기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어 좋습니다. 논산, 진주 등이 딸기 산지로 유명하며 경남, 충남, 전남 등 3개 지역이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바지락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한 바지락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빈혈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된장이 바지락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주므로 된장찌개에 넣어 조리하거나 칼국수, 부침개, 양념 등에 넣어도 좋습니다. 바지락을 고를 때에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요리하기 전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물에 넣어 해감합니다. 바지락은 인천, 대산, 태안 등 서해안이 주요 산지입니다.

 

한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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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껍질이 들뜨거나 주름이 많은 것은 싱겁거나 신맛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금방 수확한 것은 푸석하고 즙이 적으니 피하세요. 보관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등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따뜻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껍질을 제거해 생으로 먹거나 차 등으로 가공하여 먹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며, 철분이 풍부한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궁합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우엉, 꼬막, 아귀, 도미, 삼치, 황태 등이 2월 제철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제철음식만 잘 챙겨 먹어도 따로 건강을 위해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제철음식을 섭취하고,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