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 많이들 찾는 건강기능식품. 짧은 기간에 비교적 수월하게 체력 보충이나 체중 감량 등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보조식품을 섭취할 때 그 기능과 복용법을 제대로 알아야만 그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질환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 건강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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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KT of Lake Orion

당뇨병, 암, 알러지 등 질환을 앓고 있다면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또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이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상식과는 반대로, 비타민 E를 과다 복용한 사람은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높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한 동물실험에서 항암요법이나 약물치료 시 비타민 C를 섭취하면 항암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암학회는 특별한 경우에만 하루 권장량 한도 내에서 암환자의 비타민 복용을 허용하며,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절대로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어떻게 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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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건강보조제 부작용 문제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꾸준히 제기 되는 이유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보조식품’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모든 음식물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이 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아 의사와의 상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 또한 피해를 키우는 원인입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원산지가 불분명하거나 공동구매나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 신뢰성이 낮은 곳에서 보조제품을 구하는 것을 금하고, 구입시 의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좋은 궁합 VS 나쁜 궁합

기본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건강기능식품이지만, 함께 복용했을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성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요. 건강기능식품의 좋은 조합과 나쁜 조합의 예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메가3지방산 + 비타민E → Good!

오메가3지방산은 쉽게 산화되는 데 반해, 비타민E가 필수지방산의 산화를 막아줍니다.

칼슘 + 비타민D, 유제품 → Good!

우유 및 유제품의 유당, 유단백은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상당수의 칼슘 건강기능식품에는 이미 유당이나 유단백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D 또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 줍니다.

비타민E + 코엔자임Q10 → Good!

코엔자임Q10은 비타민E의 항산화작용을 지속시킵니다.

칼슘 +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단백질보충제, 철분 → Bad!

칼슘을 복용할 때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단백질보충제와 동시에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더 많이 배출됩니다. 칼슘과 철분은 서로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따로 복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철분, 비타민 + 탄닌 → Bad!

홍차 및 녹차 속에 들어있는 탄닌은 철분과 비타민의 효능을 떨어뜨리므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제품에 표시된 기능성성분, 섭취량, 섭취방법을 꼭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겠죠? 무엇보다 건강기능식품은 어디까지나 ‘보조’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