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에 한발 내디딘 만큼 노후에 대한 준비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불리는 ‘연금 3층집’을 넘어서 이제는 ‘5층집(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주택연금-월지급식 펀드)’을 만들어야 한다는 예견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노후대비의 기본 중의 기본, 퇴직연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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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금집은 몇층인가요?

Attribution james.thompson

 

퇴직연금 유형 알아두기

퇴직연금은 두 가지 형태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DB형 혹은 DC형,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가입하셨나요? 

1) DB형 (Defined Benefit): 확정 급여형 퇴직연금

DB형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퇴직금’의 형태와 같이 사전에 금액이 정해지는 형태입니다. 이는 근로자의 근무시간과 퇴직 시 연봉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는 기업이 자금운용의 책임을 지기 때문에 근로자의 정해진 퇴직급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2) DC형 (Defined Contribution): 확정 기여형 퇴직연금

DC형은 자금운용 책임이 근로자에게 주어집니다. 회사가 퇴직금을 근로자의 개별 계좌에 적립하면 근로자 개인이 운용을 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근로자의 운용 능력에 따라 DB형보다 많이 받을 수도, 혹은 적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13년 7월, DB형+DC형 혼합형 제도 도입

근로자들에게 DB형이냐 DC형이냐를 선택하는 고민에 또 하나의 선택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지난 퇴직연금 개편을 통해 근로자의 선택에 따라 DB형과 DC형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혼합형 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혼합형 제도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두 가지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원하는 대로 비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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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형이냐 DC형이냐, 그것이 문제였나요?

Copyright nathan0525

혼합형 제도를 운용하는 예를 들어볼까요?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 시, DB형 40%, DC형에 60%의 비율로 운용하겠다고 결정합니다. (물론 이 비율은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전액 DB형, 전액 DC형으로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회사는 근로자의 부담금을 40%는 DB형에 납입하고 60%는 DC형에 납입합니다.

이처럼 혼합형 제도를 선택한 근로자의 퇴직연금은 운용 책임이 나와 회사로 나뉘게 됩니다. DB형에 가입된 퇴직금 40%는 회사가 운용, DC형에 가입된 퇴직금 60%는 근로자가 선택한 금융상품으로 직접 투자하게 됩니다.

이후 수령하게 되는 퇴직연금은 퇴직연령에 따라 그 형태를 조금 달리합니다.
1) 55세 이전에 퇴직할 경우 DB, DC형 각각의 퇴직금이 근로자의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이전되어 지속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2) 55세 이후 퇴직 할 경우, 퇴직금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 가능합니다.

 

둘 중에 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확정해서 말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개인의 임금상승률과 투자수익률을 비교하여 나에게 적합한 유형을 선택하거나 조합하는 것이 퇴직연금 운용의 성공을 이끌 수 있겠죠. 푸르덴셜생명 가족 여러분,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현명한 선택으로 퇴직연금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