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더운 날씨 때문에 냉방기를 켜고 싶다가도 전기세 걱정에 머뭇거리게 될 때가 많으시죠?  오늘은 조금 덜 시원하더라도, 가정에서 여름철 에너지도 절약하고 생활비도 아낄 수 있는 1석 2조 쩐테크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1. 실내온도 26℃ 이상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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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한 대의 소비전력은 선풍기 30대의 소비전력과 같습니다. 실내 온도를 2℃만 높여도 약 14%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에어컨 냉방 시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온도가 빨리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오히려 전기세가 절약됩니다. 또한, 필터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면 냉방기기효율이 3~5% 증가합니다.

 

2. 냉장실을 가득 채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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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 내용물이 많으면 냉기순환이 되지 않고, 내부 온도가 증가해 음식물이 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냉동실은 가득 찰수록 냉기가 잘 전달되어 전기료가 절약됩니다. 여름철 적정냉장온도인 5~6℃를 유지하고, 식품은 잘게 나누어 저장하세요. 음식이 빨리 냉각되므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냉장고 음식물 보관목록을 정리하여 문에 붙여 놓으면 식재료를 찾느라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두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3. 세탁과 설거지는 한꺼번에 모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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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의 에너지 소비는 세탁물의 양 보다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기세척기 역시 물과 전기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큽니다. 가족 수와 설거지 양을 고려해 적정 크기를 선택하고, 한꺼번에 모아서 가득 찰 때만 돌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탁시간과 탈수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고, 찬물로 세탁을 하세요. 더운물로 세탁을 하면 물을 데우느라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4. 불필요한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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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최근 대형화되어 소비전력이 크게 증가하는 가전제품으로, 시청을 조금만 줄여도 전력소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컴퓨터 또한 전원 설정에서 모니터 끄기, 하드 디스크 끄기, 시스템 대기모드 등 다양한 절전모드 기능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CD를 넣어두거나 USB를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부팅과 탐색 시 작동하여 전력소비가 되니,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장치에서 제거하도록 합니다.

5.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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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은 사용시간이 가장 긴 가전기기 입니다. 밥을 장시간 보온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인데요.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짧은 조리시간과 전기절약, 그리고 맛있는 밥맛의 일석 삼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밥을 1회분씩 나누어 냉장고에 보존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밥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밥맛도 좋아집니다.

6. 전력피크시간대(오후 2시 ~ 5시)에는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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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전력수요 증가로 예비전력이 부족해지면 전력공급이 중단되어 일부지역이 정전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불요불급한 전기사용을 억제하고 전기냉방을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전력수급을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7. 전기세 낮추는 절전형 제품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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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으며, 1등급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만으로 5등급 대비 약 30~40% 정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력사용량은 줄이고 전기료를 아끼는 똑똑한 절전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LED 전구- 가정의 전구를 LED전구로 교체하면 백열전구의 1/8, 형광등의 1/3 수준으로 소비전력 수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명 역시 백열전구에 비해 25배나 길어 하루 10시간을 사용할 경우 7~10년 동안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절전형 멀티탭 – 대기전력 낭비를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은 개별 스위치가 있는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세탁기 등 실외에 설치되는 제품은 사용할 때마다 플러그를 꽂았다 뽑았다 하기 번거로운데요. 분별하기 쉽도록 플러그마다 해당 제품의 제품명을 적은 견출지를 붙여 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 스위치를 내려 두는 것으로 대기전력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 물풍기 – 선풍기에 물을 채워 가동하면 팬이 돌아가는 동시에 물이 수증기로 변해 약 영하 5도 정도의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에어컨보다 전기료가 적게 나오는 것은 물론, 제품의 가격대도 10만원 이하로 부담이 없어 인기입니다.
  • 냉기차단 커튼 – 냉장고의 문을 여닫느라 냉기가 새 나가게 되면 다시 제 온도를 찾기까지 그만큼의 전력이 소모됩니다.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잡아 주는 냉기차단 커튼은 반투명 소재라 냉장고 내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어 냉장고를 자주 여닫게 되는 가정에서 유용합니다.
  • 가정용 전력측정기 – 실제 계량기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전력 사용량을 체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정용 전력측정기는 사용하고 있는 전자제품이 얼마나 전기를 사용하는지 시간대별 측정이 가능하며, 전기 사용량을 돈으로 환산해 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특별히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 제품을 쉽게 가려낼 수 있습니다.
  • 태양열 차단 페인트 – 유리창에 바르는 차열 투명 코팅제는 여름에는 태양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냉방 효율을 높여 줍니다. 건물 옥상이나 외벽에 사용할 수 있는 차열 페인트(차열 도료) 또한 방수 효과는 물론, 건물 내 온도 상승의 주 요인인 태양빛의 적외선을 반사시켜 내부로 들어오는 열을 낮춰줘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평소 집에서의 생활 습관만 고쳐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전기 절약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여름철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올 여름, 블랙아웃도 막고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는 똑똑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절약 사이트 www.powersa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