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평균 기온은 24.4도. 기상 관측 이래 106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찜통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일반 사무실 최저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규제하면서 에어컨 냉방에 의존하기 어려워진 지금, 더위를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작고 깜찍한 USB 선풍기

 

 저작권 G.T .

 

더운 날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선풍기입니다. 그러나 사무실에 커다란 선풍기를 개인적으로 가져다 놓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컴퓨터에 꽂아서 사용하는 USB 선풍기는 어떨까요? 작은 크기만큼이나 진동과 소음이 적어 주위 동료에게 피해를 줄 염려도 없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모양과 색상, 그리고 날개 없는 선풍기까지 여러 종류의 USB 선풍기가 나와 있어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시원함으로 무장하세요! 쿨 스카프, 쿨 방석

 

 저작권Cool Scarf

목에 두르거나 바닥에 깔고 앉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쿨 스카프와 쿨 방석. 아이스젤이 들어있어 열이 나고 더울 때 착용하면 시원함을 유지해줍니다. 사무실뿐만 아니라 스포츠, 캠핑, 등산, 운전 중에도 더위와 피로를 쫓는 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힘을 주면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가볍게 출근하는 쿨비즈 패션

 

저작권 gabrielpita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 여름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
DJ DOC의 노래 가사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쿨비즈 패션을 권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원하다는 의미의 ‘쿨’과 업무를 뜻하는 ‘비즈니스’가 결합한 ‘쿨비즈(Cool-Biz)’는 무더운 여름철 격식을 차린 정장이 아니라 넥타이를 풀고 반팔 셔츠 등 시원한 비즈니스 복장을 뜻합니다. 서울시는 매년 6월부터 8월까지를 슈퍼 쿨비즈 기간으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반바지는 물론 샌들까지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용인하는 범위 안에서 단정한 쿨비즈 패션을 시도한다면, 더위 퇴치와 함께 업무효율 역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전력난과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적인 이슈인 지금, 친환경적이면서도 독특한 여러분만의 더위 쫓기 아이디어를 주변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