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은 단연 야외에서 라이브로 즐기는 록 뮤직이 아닐까 싶은데요. 올해는 무려 3개의 록 뮤직페스티벌 일정이 겹치며 페스티벌간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 여름에도 관객들을 찾아온 굵직굵직한 뮤직페스티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출처: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지난 해 CNN 선정 세계 50대 음악 페스티벌에 오르며 10만 관객수를 돌파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해온 밸리 록 페스티벌이 올해부터 안산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출발한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가장 먼저 여름 록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인더스트리얼 록의 거장 나인인치 네일스를 비롯해 더큐어, 더엑스엑스, 뱀파이어위켄드, 폴스 등 놓쳐서는 안 될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기간 | 2013.07.26 ~ 2013.07.28
장소 |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홈페이지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

첫 해에 오아시스를 무대에 세워 화제가 된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의 올해 라인업도 심상치 않습니다. 자미로콰이, 플라시보, 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비롯 노브레인, 레이지본, 크라잉넛, 클래지콰이 등 국내 밴드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울창한 숲 속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만큼, 자연 속에서 캠핑과 음악을 즐기는 낭만이야말로 지산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기간 | 2013.08.02 ~ 2013.08.04
장소 |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 홈페이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999년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로 시작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국내 아웃도어 뮤직 페스티벌의 대중화를 이끈 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장마철과 겹치는 일정 탓에 진흙탕과 레인부츠, 우비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는데요. 올해는 전설의 밴드 들국화와 브릿팝의 주역 스웨이드를 헤드라이너로 스틸하트, 폴아웃보이, 포르노그라피티, 마마스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고 합니다.

기간 | 2013.08.02 ~ 2013.08.04
장소 | 인천 송도 23호 근린공원 내 페스티벌 행사장
>>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홈페이지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는 펑크와 스카, 재즈,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밴드들이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핀란드의 파워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 일본의 재즈록 밴드 소일 앤 핌프세션을 비롯 국내그룹으로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출연합니다. 부산국제 록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장점은 쟁쟁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단일행사 규모로는 최다 관객인 약 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기간 | 2013.08.03 ~ 2013.08.05
장소 | 부산 사상 삼락생태공원
>>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홈페이지

슈퍼소닉 2013

올해 첫 선을 보인 슈퍼소닉은 일본의 음악페스티벌인 서머소닉과 연계되어 열려서인지, 출연 뮤지션 리스트가 꽤나 풍성합니다. 펫샵보이스, 어스 윈드 앤 파이어, 존 레전드 등 해외 아티스트를 비롯 ‘가왕’ 조용필, 자우림, 10cm, 딕펑스, 허밍어반스테레오 등 국내 뮤지션들의 라인업 또한 화려한데요.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도심형 축제라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반갑습니다.

기간 | 2013.08.14 ~ 2013.08.15
장소 | 올림픽공원
>> 슈퍼소닉 2013 홈페이지

출처: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오늘은 음악팬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뜨릴 여름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느 페스티벌이 마음에 드시나요? 지치고 짜증나기 쉬운 계절이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듯, 페스티벌의 열기에 잠시 몸을 맡겨 보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