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글루미데이>는 1920년대 최고의 극작가와 가수로 명성을 떨치던 김우진과 윤심덕의 미스터리한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1926년 8월 4일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 사이를 운항하던 연락선에서 투신한 김우진과 윤심덕의 풀리지 않은 사랑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가는 뮤지컬 <글루미데이>를 푸르덴셜더클럽 20% 할인가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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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글루미데이]

기간 | 2013.06.05 ~ 06.23

장소 |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

출연 | 윤희석, 김경수, 안유진, 곽선영, 정민, 이규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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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8월,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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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표시비영리사진 변경사용 금지 ART LEWIS

1926년 8월 4일, 시모노세키 항 부산항으로 향하던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 갑판을 순찰하던 한 급사가 일등실 객실문 하나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승객은 오간 데 없고 짐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에 급히 불을 켜보지만 여행 가방 위에 ‘보이에게’로 시작되는 메모지 한 장과 팁 5원만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미안하지만 짐을 집으로 보내주시오. 목포부 북교동 김수산. 경성부 서대문정 윤수선.’

 

일본 유학생 출신으로 극작가 겸 연극 운동가였던 김우진과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이자 대중가수로 당대 최고의 유명세를 떨쳤던 윤신덕의 투신자살은 유서를 남기지 않았다는 점, 목격자가 없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의혹을 양산했습니다. 사건 이후 윤심덕이 부른 ‘사의 찬미’가 수록된 레코드는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글루미데이>는 예술가 김우진과 윤신덕의 투신 정사에 픽션을 가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김우진과 윤심덕 외에도 한 명의 등장인물이 더 등장합니다. 바로 베일에 싸인 ‘사내’ 역입니다. 이 역에 대해 ‘김우진, 윤심덕과 함께 관부연락선 덕수환에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만 설명되어있어 이들의 죽음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됐으리라는 추측을 남깁니다. 이처럼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처한 시대적 배경과 사상적 혼란 속에서 역사적 사실과 허구 사이를 교묘하게 연결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갑니다.

 

최고의 출연진과 연출진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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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오

뮤지컬 <글루미데이>가 초연임에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빛나는 출연진과 연출진 때문입니다. ‘김우진’ 역으로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등을 거쳐 현재 <빨래>에 출연 중인 김경수와 뮤지컬 <헤드윅>, 드라마 <천사의 선택>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윤희석이 캐스팅됐습니다. ‘윤심덕’ 역으로는 <빨래>에서 김경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곽선영과 지난해 <헤드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아르센 루팡>에서 매력적인 여가수로 눈길을 사로잡은 안유진이 동반 출연합니다. 아울러 ‘사내’ 역으로 <유럽블로그>의 이규형과 <그리스>의 정민이 더블 캐스팅됐습니다.

<글루미데이>는 현재까지도 풀리지 않고 있는 미스터리 사건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흥미진진하게 재해석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평단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글루미데이>에서 역사와 사랑이 엮인 미스터리를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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