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없이 밤낮을 일하지만 늘 시간에 쪼들려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 혹 여러분의 모습은 어떤가요?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남보다 더 많은 업무를 소화하는 잘 나가는 세일즈맨들의 비결을 공개합니다.

시간의 견적을 낸다

낯선 곳에서 지도 없이는 헤맬 수밖에 없듯, 시간관리에도 지도가 필요합니다. ‘시간지도’란 미국의 시간관리 전문가 줄리 모건스턴의 저서 <능력 있는 사람의 시간관리>에서 소개된 개념으로, 특정 시간에 특정 활동을 배정해 둠으로써 혼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과연 내가 하루 몇 시간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는가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나만의 비즈니스 바인더에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오늘 내가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기록하는 한편 전화시간, 상담시간, 자료준비 시간, 운동 시간, 가족과의 시간 등 일에 필요한 시간을 미리 계산해 하루를 배분하고 할 일의 항목을 배치해 보세요. 하지만 할 일을 정리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는 없는 법. 업무 처리 시간에 대한 파악, 대기 시간을 고민하여 업무 우선 순위를 조정하면, 하루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만남의 횟수를 극대화한다

많은 고객을 만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면 내 입장에서 스케줄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나 PDA를 활용하면 스케줄을 한눈에 보기 쉬워 고객과의 약속 장소 동선을 같은 방향 혹은 진행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신입 세일즈맨들의 경우, 약속을 정할 때 무조건 고객에게 편한 시간이나 장소에 맞추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욕이 앞서다 보니, 다른 일은 제쳐두고 일단 약속부터 잡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시간 내에 수행하여야 했을 다른 일에 소홀하게 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밤을 새는 등의 무리를 하게 됩니다. 고객과의 만남을 가장 중시하다 오히려 그 만남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게 되는 셈입니다.

약속장소가 제각각인 ‘널뛰기형 스케줄링’은 이동하는 시간의 손실도 클 뿐더러, 피로가 쌓여 결국에는 전체 계획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동선을 고려한 ‘전략기획형 스케줄링’은 만남의 횟수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더 많은 가용시간을 통해 휴식 및 준비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고참 세일즈맨이 활동량은 적지만 실적이 월등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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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버린다

동시다발적으로 끊임없이 생겨나는 일을 다 처리하기란 불가능하므로, 정해진 시간 내에 준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주저 말고 상급자에게 조정 요청을 해야 합니다. 이때 무조건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한 후, 업무 관련자들과의 공유를 통해 협조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을 전부 나열해 보고, 어떤 업무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중요한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 때, 포기해야 할 목록이 있다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함으로써 훨씬 더 빠른 속도 내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와 다른 업무와의 우선 순위 등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TIP. 선택과 집중으로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1.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전부 나열한다
2. 집중 못하는 여건을 적어본다
3. 일의 중요도를 매긴다
4. 꼭 오늘 할 업무인지 다시 생각하고 스케줄링한다
5. 필요 없는 약속은 과감히 버린다

‘시간을 제압하는 자가 영업을 제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세일즈맨이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관리하지 못하면 업무 전체에 제약이 걸릴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시간관리에 정답은 없지만,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시간관리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성공 세일즈를 이루는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도서 『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