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계속 추워지면서 몸을 잔뜩 움추린 채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겨울철 빙판길에 행여나 넘어져서 다치진 않을까 걱정하는 날이 돌아온 거겠죠. 그러다가 만약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한다면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닐 테죠. 오늘 푸르덴셜스토리에서는 겨울철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 고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낙상의 위험이 높은 계절, 겨울!

고관절은 허벅지와 골반 사이에 있는 관절로 인간의 몸에서 어깨관절 다음으로 움직임이 많은 신체 부위인데요. 고관절 증상은 허리에도 통증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로 착각할 수가 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달리 고관절은 낮에는 관절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통증이 없다가도 저녁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해요. 

 

 COXA VARA CONGENITA BILATERAL
저작자 표시비영리  Jorge Hodgson

통계적으로 겨울철 60세 이상 인구의 30%가 미끄러운 빙판길이나 계단에서 낙상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노년층일수록 균형감각과 시력이 저하되고 반사신경이 둔화하며,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가벼운 낙상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겨울철에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등산이나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등을 하다가도 뒤로 넘어지면서 다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블로거 나이스짱님의 겨울철 사고예방 치료 낙상 예방과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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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인데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고관절이 저리고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앉아 있을 때 자세를 바꾸거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을 느끼신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비정기적으로 나타나서 허리디스크로 착각하기 쉬우며 치료시기가 늦을수록 대퇴골두에 손상이 커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낙상에 의한 고관절 골절과 지나친 음주가 주요인으로 알려졌는데요. 술 때문에 분해되어야 할 지방이 모세혈관을 막아서 대퇴골두에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연말은 송별회 겸 열리는 회식자리가 많이 있으므로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겠죠?

 

고관절 질환의 치료 및 예방법

치료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진행되는데요. 보존적 치료방법은 주사요법, 전기치료 약물요법, 냉온 열 요법 등이 있으며, 고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는 관절부위를 제거하는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합니다. 인공관절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어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Live surgery webcast from Christiana Care Center for Advanced Joint Replacemen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Christiana Care

하지만 이렇게 치료로 고생하기 이전에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우선 지나친 음주를 삼가고,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참고로 겨울철 운동인 스케이트나 스노우보드를 탈 경우 고관절 보호대를 착용하고, 무게중심을 낮춰 넘어지는 연습을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넘어지는 상황을 가정해서 무릎을 굽혀 엉덩이가 바닥에 닿는 동시에 손으로 땅을 짚어 충격을 완화해주는 동작을 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주의해야 할 고관절 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떤 질환이든지 조기 치료보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