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수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존재기간이 일반적인 기간보다 길게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10월 2인 노인의 날을 맞아 복지부에서 장수 어르신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은 남자 192명, 여자 1,009명 등 1,20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이상 장수 어르신은 지난해 927명에서 올해 1,201명으로 여간 274명이 늘어났는데요. 이 수치는 이제 우리나라도 100세 장수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Romance isn't just for teenagers...
Romance isn’t just for teenagers… by Ed Yourdo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장수한다는 것,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사고나 질병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없다면, 진정한 장수라고 할 수 있을까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진정한 장수의 의미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질병의 고통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수명이 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풍부한 영양 섭취로 인해 평균수명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서 요즘, 건강수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건강수명이란, 전체 평균 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통받은 기간을 제외한 건강한 삶을 유지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아래 그래프를 살펴보면, 02년 67.8세에서 07년 71세로 건강수명이 평균수명과 함께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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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늘어남과 동시에 함께 증가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노인인구의 증가인데요. 인구의 고령화가 급진전됨에 따라서 총 인구중 65세 이상 비율이 70년 3.1%→2000년 7.2%→2017년 14.0%→2026년 20.8%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노인인구가 늘면서 앞으로는 오래사는 것보다 오랜 시간 동안 ‘건강’을 유지하며 사는 것이 더 중요해 질 듯 합니다. 

연령별_인구_구성비

장수의 비결 따로있다! 100세까지 장수하는 비결 7가지

 

장수의 비결이 따로 있을까요? 장수의 비결은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것과 체질적인 것, 유전자등의 선천적 요소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미국 온라인 과학전문 뉴스사이트인 라이브사이언스는 장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7가지 요소를 소개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요소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게요.  

 

1. 적게 먹기

과거 연구를 통해 ‘예쁜꼬마선충(C. elegans)’, 초파리, 실험쥐와 같은 연구실의 동물들은 거의 굶어 죽을 정도(섭취 칼로리를 보통보다 30%정도 낮게 제공)로 먹일 경우 수명이 거의 두배로 길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가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08년 발행된 논문에 의하면 적게 먹을 경우 평균수명보다 5년 정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결혼생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 책 “장수프로젝트”의 데이터에 의하면 결혼 생활을 끝까지 유지하는 남자는 70살 이상 살 가능성이 높지만 이혼한 남자가 70까지 살 확률은 결혼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3분의1에 불과하다. 결혼을 해본 적이 없는 남자는 이혼한 남자보다는 오래 살지만 결혼을 유지한 사람보다는 수명이 짧았다. 결혼한 남자는 결혼하지 않은 남자에 비해 평균 10년을 더 살지만, 결혼한 여자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4년 더 오래 살았다

3. 열심히 일하기

편하게 지내는 것은 휴식의 핵심이지만 장수의 비결은 아니다. 1920년대 1,500명의 어린이를 상대로 사망할 때까지 추적 연구한 결과 열심히 일하고, 치밀한 사람이 오래 살았다. 진지하고 열심히 일하는 성격은 수명을 평균 2~3년까지 연장했으며, 이는 이른 나이에 요절할 가능성을 20~30%까지 낮추는 것에 해당한다. 

4. 건강한 부모

2010년 4월 미국 암연구협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부모가 먹는 음식과 그들에게 노출된 독소 등의 환경은 본인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임신 기간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은 쥐는 딸 뿐 아니라 손녀 쥐까지 유방암의 위험이 높았다. 2010년 잡지 ‘세포’에 실린 비슷한 연구에서도 아버지 쥐의 식단은 간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것을 포함해 자식들의 수백 개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쳤다. 

5. 라론증후군

유전적 특징은 예상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소증을 유발하는 라론증후군을 가진 에콰도르인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단신의 이들 남미인들이 암과 당뇨병에 대한 저항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병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단백질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이 돌연변이가 성장신호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쳐 암과 당뇨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동물 실험에서 성장 인자 전달체계가 인간 수명의 중요한 조절자임이 밝혀졌다. 

6. 장수 체질

과학자들은 예쁜꼬마선충으로부터 수명과 관련된 복합 단백질을 분리해 냈다. 2010년 5월 생화학 잡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아레스틴으로 불리는 단백질은 수명을 직접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아레스틴이 없이 태어난 예쁜꼬마선충은 수명이 3분의 1 더 길었다. 반면 이 단백질을 더 많이 갖고 태어난 선충은 수명이 3분의 1 단축됐다. 2011년 미국노인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백세 노인들은 그보다 수명이 짧은 사람들에 비해 특별히 건강에 좋은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례로, 107세의 한 할머니는 90년 동안 흡연을 했다. 이는 100세까지 장수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유전자의 덕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7. 노쇠 세포의 제거

2011년 11월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쥐를 상대로 실시한 실험에서 특정의 노쇠한 세포를 제거하면 노화와 관련된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가 촉진된 쥐의 몸에서 “노쇠화세포”로 불리는 늙은 세포를 수차례 제거한 결과 노화와 관련된 백내장과 피부노화, 근육 손실이 줄어든 것. 쥐의 노쇠세포 제거는 중년기에 시작됐으며 이들 쥐의 근육과 지방세포의 약화는 연구진이 노쇠화세포를 제거하는 순간부터 거의 중단됐다. 이런 접근법은 노쇠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만드는 백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인간의 수명 연장에 이용될 날도 머지 않았다.

지금까지 장수의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장수를 위한 방법들 꼭 숙지하시고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