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 발병한 라임병을 주의하세요!  

 미국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 ‘라임병’이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 환자에게 처음으로 발병되었습니다. 라임병은 풀 숲 등 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입니다. 이번에 발병된 라임병은 화악산에서 등산하다 왼쪽 어깨를 참진드기에게 물려 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성묘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요즘. 감염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 Here Sleep De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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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라임병 및 성묘나 등산 시 유의해야 할 감염성 질병과 증상과 더불어 그 예방법을 함께 알아봅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야외활동 시, 조심해야 할 감염성 질환들 

 

뜨거운 여름이 지나, 찬 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산으로 들로 가족과 함께 야외활동 하시는 분,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성묘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감염성 질병인데요, 지금부터 그 질병들을 샅샅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by Eneas저작자 표시

라임병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입니다.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erythema migrans)이 나타나는데요,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는데요, 발병 초기에 발견해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90%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니,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병원에서 꼭 들러 진찰을 받아 보세요.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이균의 일종인 쯔쯔가무시가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쯔쯔가무시는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의 몸속에 들어 있다가 진드기 유충이 그 지역에서 작업 중인 사람의 체액을 빨아먹을 때 몸 속으로 침투한 후, 물린 부위의 피부에 증식하면서 직경 5mm 정도의 ‘가피’(검은 딱지)라고 불리는 병변을 형성하는데요, 이렇게 쯔쯔가무시에 감염되면, 약 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두통 림프절 비대,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렴, 신근염,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하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등산 등 야외활동 뒤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의사 진단 시, 쯔쯔가무시증 여부 확인을 요구하면 초기에 발견할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답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신증후군 출혈열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바이러스로 주로 건조기에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말라 공기 중에 떠돌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데요, 일단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입하면 평균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하여 발열, 신장기능 이상 등을 나타내고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병은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빨리 병원을 가는 것이 좋고요. 출혈이 각종 장기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안정이 중요합니다.

 

감염성 질환을 피하는 똑똑한 예방법 

 

Doctors with patient, 1999
Seattle Municipal Archives저작자 표시

감염성 질환은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큰 집단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캠핑, 낚시, 사냥, 골프 등을 즐기시는 분들은 반드시 유의해야 하는데요. 야외 활동 후, 피곤함으로 오는 단순한 감기인줄 알았던 질병이 감염성 질환으로 판명된다? 생각조차 하기도 싫어지는데요. 이름 자체만으로도 무서운 감염성 질환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예방법을 확실하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예방법 알아보기  

  •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고 장화나 긴 소매 옷,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 풀밭에서 옷을 말리거나 앉거나 눕지 않는다. 
  •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 풀밭 근처에 다녀 온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거나 목욕을 한다. 
  • 옷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탁한다. 
  • 유행지역 숲, 풀밭에 가지 말 것 
  • 가피(검은 딱지), 고열, 두통, 오한, 발진 등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병원을 찾는다.

 

오늘은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질병은 걸리기 전 예방이 항상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올가을도 철저한 예방으로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