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좀 꾸민다는 주부들에게 셀프 페인팅은 필수입니다. 지저분한 벽지에, 싫증 난 가구에, 버리기 아까운 소품에 쓱쓱 바르기만 하면 되거든요. 

 

The day my pad went Mad : )
oddsock 저작자 표시

시원한 것이 자꾸 좋아지는 계절, 8월도 벌써 중순이고.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페인트 한 통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페인트를 뜯고, 칠하고, 말리면 끝! 페인트 한 통으로 남부럽지 않게 집 안을 변신시킬 수 있는 비법. 지금부터 푸르덴셜스토리가 알려 드릴게요. 

 

셀프인테리어, 가격 싸고 시공도 간단한 셀프 페인팅

 벽지에 직접 바를 수 있는 페인트는 누구나 칠할 수 있고, 그 다음에 제가 원하는 색으로 바꿀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습니다. 무엇보다 페인팅은 도배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도 장점! 보통 109㎡를 도배로 인테리어 가게에 맡겼을 때 130만 원에서 140만 원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벽지 페인팅을 셀프로 하실 경우는 재료비가 20만 원에서 30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페인팅을 할 때는 벽지가 지저분한 것은 괜찮지만, 찢어진 것은 매끈하게 칠이 되지 않기 때문에 피하셔야 하고요. 두 번 정도 얇게 나눠서 바르는 게 좋습니다. 2리터 페인트 한통의 가격은 2만 원선! 앞뒤 방문 3개를 바를 수 있는 분량입니다. 페인트는 색상만 보고 선택할 경우 원하는 색상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샘플로 시험을 해 보고 구입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우리집 밋밋한 벽 바꾸기!

 

■ 준비물 

페인트(켈리무어 168-2), 페인트 오프너, 트레이, 롤러, 작업용 비닐, 커버링 테이프 혹은 마스킹 테이프. 비닐장갑, 다양한 사이즈의 폼 브러시, 사포, 분무기, 비닐봉투, 바니시 

1.  페인팅할 벽 주위를 커버링 테이프로 꼼꼼하게 붙인다. 

2.  트레이 사이즈에 맞는 비닐봉투를 씌운 뒤 페인트를 따른다. 

3.  따라놓은 페인트에 물을 적당히 섞어 농도를 맞춘다. 

4.  폼 브러시를 페인트에 골고루 묻힌다. 

5.  롤러가 닿지 않는 구석진 부분을 폼 브러시로 먼저 페인팅한다. 

6.  롤러에 물을 몇 번 스프레이한 뒤 페인트를 묻힌다. 

7.  일반적으로 넓은 면적을 칠할 때는 알파벳 W나 N을 그리며 칠하면 골고루 페인팅할 수 있다. 

8. 창문은 벽과 다른 컬러로 페인팅하기 위해 나사를 풀어 떼어낸 후 철망에 페인트가 묻지 않게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원하는 컬러로 창문을 페인팅한다. 

9. 선반 역시 주위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적당한 컬러로 페인팅한다. 

10. 페인트가 마른 뒤 빈티지 효과를 내고 싶다면 사포로 스크래치를 낸 뒤 갈색 톱코트를 헝겊에 묻혀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에 칠한다. 

11. 페인트가 모두 마르면 전체적으로 샌딩 작업을 한 뒤 젖은 걸레로 먼지를 닦아낸다. 

 

그래픽 스티커, 시트지로 손쉽게 집안 분위기 바꾸기

페인팅보다 더 간단한 방법을 찾거나, 가격과 시공이 좀 부담된다면?! 인테리어용 그래픽 스티커를 붙여보세요. 벽지 자체에 손을 대지 않고도 허전하고 밋밋한 벽의 분위기를 발랄하게, 또는 아티스틱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래픽 스티커는 PVC 접착 필름을 사용한 원단에 그려진 그림이나 문구로 시공 방법은 간단한데요. 원하는 모양 및 문구의 스티커를 보조 필름지와 함께 벽에 붙였다 떼어내기만 하면 완성. 10분이면 충분하답니다.

또 다른 대안은 시트지. 붙이기만 하면 되고 벽지보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벽돌 무늬, 나무 무늬, 타일 무늬 등 다양한 무늬와 색깔로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요. 벽지뿐 아니라 싱크대나 냉장고, 가구 등에 활용해 새것을 산 듯한 느낌도 맛볼 수 있는데요. 최근엔 홀로그램 느낌의 시트지도 선보여 미래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트지는 스티커보다도 시공이 더 쉽습니다. 크기에 알맞게 잘라 쓱쓱 붙이기만 하면 되거든요. 단 공기 자국이 남으면 울퉁불퉁해 지저분하니 처음 접착할 때부터 꼼꼼하게 붙이도록 하세요. 

 

셀프 인테리어, 여기서 출발하세요!

 

 Living Room
Living Room by Jeremy Levine Design 저작자 표시



인테리어를 조금만 손보려 해도 시공업체를 부르면 예산이 훌쩍 뜁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족이 되고 싶다 한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인데요. 이런 고민 있다면 푸르덴셜스토리가 오늘 추천해 드리는 이곳들부터 찾아보세요. 발품 파는 수고로움만 감수한다면 개성 있는 셀프 인테리어 고수의 길은 멀지 않답니다.

 

 을지로 조명·벽지 거리 – 을지로3~4가에는 조명·벽지 상점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벽지와 시트지, 조명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니 한번 꼭 가보세요. 

홈씨씨 – 셀프 인테리어족에게는 어떤 백화점보다 알찬 공간. 케이씨씨(KCC)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쇼핑몰입니다. 손수 인테리어를 할 때 필요한 공구부터 벽지, 부자재까지 한곳에서 직접 보고 살 수 있습니다.

푸르덴셜생명 가족 여러분, 오늘은 셀프 페인팅으로 시작하는 셀프 인테리어 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집이 마음에 안들다 한숨만 쉬지 마시고, 페인팅부터 시작해보세요! 달라지는 집안 분위기에 가족 모두 행복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