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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푸르덴셜생명 가족사진전 참여작품 (임혜은 님 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모처럼 함께 가족과 달콤한 휴가를 누리면서 사진을 찍다 보면, 나 혼자만 셔터를 눌러서 만드는 장면이 아닌, 가족의 도움으로 빚어낸 사진을 건져낼 수 있답니다. 휴가야말로 ‘협업’이 가능한, ‘2인 1조로 사진을 찍는 것’이 유리한, 여럿이 함께 힘을 합쳐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상의 시기! 이왕 남겨놓을 추억이고 두고두고 기록할 사진이라면 좀 더 자연스럽고 근사하게 찍어놓는 게 좋겠죠?
오늘 푸르덴셜스토리에서는 가족의 추억을 담는 촬영의 기술과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여러분의 시선으로 한번 담아볼까요?

파파라치 사진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는다!

교감

2015 푸르덴셜생명 가족사진전 참여작품 (위언서 님 作)
흔히 사진을 찍게 될 때 일반적인 모습은 사진 찍히는 사람과 사진 찍는 사람이 마주 보고 서는 겁니다. 그런데 70mm 이상의 초점거리(화각)의 렌즈를 갖고 있다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 촬영해도 좋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진 찍는 걸 전달하지 않으며 셔터를 누르는 것이죠. 마치 파파라치가 된 것처럼 찍은 사진의 특징은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이 도드라진다는 것! 정면을 응시하며 미소 짓는 사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안겨줄 겁니다.

사진을 찍는 것이 여행을 가거나 나들이를 갈 때만 가능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적어도 가족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때와 장소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겠죠?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손쉽게 담을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식사나 목욕하기 전후 자투리 시간이 바로 그 타이밍인 것이죠. 이럴 때 파파라치 사진을 꼭 남겨두세요! 목욕을 물놀이와 동일시하는 아이의 특성상, 그 전후의 설렘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는다면 그게 바로 행복의 순간이겠죠?

 

아이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는 즐거움

이경흠
2015 푸르덴셜생명 가족사진전 참여작품 (이경흠 님 作)
여름휴가지 주변에 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대부분 잔디가 곱게 깔려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색감의 배경을 담기에 좋습니다. 공을 차거나 공을 향해 뛰어가는 아이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는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거든요. 엄마 혹은 아빠의 아이가 공 하나를 놓고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배틀(?) 모습을 담아도 두고두고 웃을 수 있는 추억의 한 컷이 되고요.
그리고 아이와 여름휴가 또는 나들이를 갈 때 자주 만나는 것 중 하나가 벤치입니다. 아이와 함께 카메라를 들고서 외출했다면 벤치는 바로 사랑의 대화를 기록하는 교감의 장소로 이보다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아이 홀로 벤치에 앉히고 촬영해도 좋고, 엄마 또는 아빠와 아이가 서로 쳐다보며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모습을 담아도 좋습니다.

 

평생 모델 가족만 있으면 행복한 순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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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푸르덴셜생명 가족사진전 참여작품 (정혜정님 作)
사실 카메라 조작을 제대로 하기도 벅찬 아마추어 사진가가 익살까지 떨면서 사진 찍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잊지마셔야 할 것은 이럴 때에는 평생 모델인 가족의 도움을 받으세요.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찍을 땐 손주를 동원하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재롱을 떠는 모습만 앞에서 보여줘도 표정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아내나 남편을 서로 찍어줄 때도 마찬가지. 다른 가족들이 옆에서 함께 말을 걸어주고 웃겨주면 틀에 박힌 사진을 벗어나 부드럽고 편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를 찍을 때라면? 이때도 역시 엄마나 아빠가 옆에서 도와주면 한결 편합니다. 아이들은 카메라만 들이대면 잘 웃지 않거나 표정이 굳어질 때가 잦은데, 이때 다른 가족이 재미있는 소리를 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동작을 보여주면 긴장이 살짝 풀어지거든요.

 

올 여름, 가족들과 잊지 못할 사진 한 컷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