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으로 싱그러운 봄빛이 넘실대는 5월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지내는 직장인에게 창 밖의 봄 풍경은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은데요. 바쁜 업무로 시간을 내기 힘들더라도 건강을 위해 가끔은 주변을 산책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는 생활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책상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서서 수업을 해야하는 교사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바로 그것인데요. 오늘 푸르덴셜 스토리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자가진단법을 알려 드립니다.

Kevin Rose Planning World Domination

Kevin Rose Planning World Domination by Scott Beal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혈액순환 잘 안 되면 하지정맥류 생긴다!

다리에 푸른색의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거나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종아리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표재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서 혈관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인데요.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하지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선생님이나 서비스직, 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들에게 하지정맥류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등 호르몬의 변화가 있을 때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혈관이 구불구불해지고 튀어나와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조금만 걷거나 서 있어도
다리가 붓고 통증이나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자가진단표로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알아보세요~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정맥이 돌출되어 뭉쳐져 보이거나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도 하지정맥류인지 바로 알 수가 있답니다.
이런 증상들은 하지정맥류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인데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하지정맥류인지 알 수 있다면 초기에 치료할 수 있겠죠?
아래 진단표에서 4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표

□ 발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다.

□ 가끔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느낌이 든다.

□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

□ 종아리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이 보인다.

 

Jogging on a bright November morning

Jogging on a bright November morning by Ed Yourdo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바른 생활 습관으로 하지정맥류 예방하세요!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질환이랍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죠.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바른 자세로 서거나 앉고, 조금씩이라도 자주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해주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또 다른 하지정맥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으로는 비만이 있는데요. 비만이 되면 비만이 아닌 사람보다 순환하는 혈액이 많은 편이라 정맥이 잘 늘어나고, 혈관에 지방이 축적되면 정맥벽이 약해져서 하지정맥류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걷기나 수영, 자전거타기를 하면 비만을 예방하는 것 뿐 아니라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켜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습관

자세를 수시로 바꾼다.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근육에 무리가 가고 혈액 흐름이 느려지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책상 밑에 작은 상자를 놓고 다리를 올리거나 쭉 뻗어 보세요~

다리를 꼬는 것은 금물!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자세가 바로 다리를 꼬는 자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의 80% 정도가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다고 하네요.

종아리 운동하기~

무릎을 붙이고 종아리에 힘을 주어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발목 돌리기도 종아리가 붓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하지정맥류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허리띠 졸라매지 않기!

지나치기 쉬운 것이지만 허리띠를 너무 꽉 졸라매면 장기는 물론 혈관도 눌리게 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답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한다는 것 잊지 않으셨죠?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허리띠는 적당히 매주세요~

은사님을 괴롭히던 하지정맥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는 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언제 걸릴지 모르는 일인데요. 푸르덴셜 가족 여러분도 평소 운동과 바른 자세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