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가족 여러분, 아이를 키우면서 깜짝 놀랄 때 있으시죠? 저는 제가 무심코 했던 행동을 아이가 따라 할 때가 그렇더라고요~ 이런 아이들을 볼 때면 참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깨끗하고 맑은 아이들의 미래를 끝까지 지켜줘야겠구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켜주는 길, 그건 결국 우리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 이치를 하나씩 배워가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올바른 참고서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대표를 뽑는 선거는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에게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거가 무엇인지, 왜 투표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 등 아이에게 선거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준다면,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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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왜 하나요?

아이가 갑자기 ‘선거를 왜 하느냐?!’고 물었을 때 멋지게 대답해 줄 수 있다면 좋겠죠? 그런데 막상 질문을 당하면 대답하기가 곤란해지죠… 그래서 푸르덴셜스토리가 선거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교육을 해줌과 동시에 부모님들도 이해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거는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는 제도입니다. 민주주의가 처음 시작되었다고 하는 고대 그리스에서는 직접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했는데요. 

모든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서 토론과 투표로 정책을 결정하고, 시민들이 돌아가면서 공무원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직접 민주주의라고 하지요. 하지만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모든 국민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대표자를 뽑고, 대표자들이 모여서 정책을 결정하도록 하는 수밖에 없어졌는데요. 바로 이 대표자를 뽑는 것이 선거입니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 역할을 하고 있지요.

 

선거의 네 가지 원칙, 잊지 마세요~

민주적인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선택의 가능성이 주어지고 선거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으로 부족합니다. 선거절차의 모든 과정에서 모든 선거 참여자와 정당에게 균등한 지위가 보장되는 것이 필요하지요. 이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해 놓은 것이 보통, 평등, 직접, 비밀, 자유선거인데요. 선거의 네가지 원칙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보통선거

일정한 나이가 되면 모든 국민에게 당연히 선거권이 생기는 것을 보통선거 원칙이라고 합니다. 나이 이외에 신분, 교육 정도, 재산, 인종, 신앙, 성별 등이 선거권 유무에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남자에게만 선거권을 주고 여자에게는 선거권이 인정되지 않았던 적도 있었고요. 재산이 많은 사람만 선거권이 있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지금과 같은 보통선거 원칙이 확립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라고 하는데요. 선거권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 왔다는 것을 자녀에게 알려주면서 선거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 평등선거

평등선거 원칙은 모든 국민 1명에게 1표씩의 투표권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개인의 능력이나 정치의식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던지는 표의 가치가 동등하다는 의미인데요. 예를 들면, 재산이 적은 사람은 1표, 재산이 많은 사람은 2표를 행사할 수 있다면 불평등선거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평등선거 원칙은 보통선거 원칙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보통선거는 선거권이 주어지느냐 마느냐의 문제라면, 평등선거는 선거권이 있는 사람들이 행사하는 표의 가치가 같은지 다른지의 문제랍니다.

■ 직접선거

선거권자가 중간 선거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투표를 하는 것을 직접 선거라고 합니다. 자기 대신에 선거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면 간접 선거라고 하고요. 다른 사람을 거쳐서 투표하는 간접선거보다 직접선거가 직접 민주주의에 가깝기 때문에 더 민주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비밀선거

어떤 사람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비밀 선거입니다. 천으로 가려져 있는 기표소에 투표용지를 가져가서 투표하는 것이 바로 비밀선거 원칙 때문입니다.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다면 자유롭게 후보를 고를 수가 없겠죠?

 

19대 국회의원 선거,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이번 19대 국회의원선거는 지역구 의원 246명과 비례대표 의원 54명을 합쳐서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하게 됩니다. 투표소에 들어가면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하얀색 투표용지에는 국회의원 후보 이름이, 연두색 투표용지에는 정당명이 적혀 있답니다. 하얀 투표용지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고, 연두색 투표용지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죠. 두 투표용지 모두 같은 정당에 투표할 필요는 없는데요. 예를 들면 공약이 마음에 드는 A당의 B후보에게 투표하고, 정책이 마음에 드는 C당에도 투표할 수 있답니다.

다가오는 4월 11일 총선, 아이들이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소중한 한 표를 허투루 행사할 순 없겠죠? 어떤 후보가 국민을 대신해 올바른 정치를 펼칠 것인지 신중히 살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당장 내 이익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주역이 됐을 때 짐이 되지는 않을지 공약도 꼼꼼히 따져보시고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투표소는 물론이고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약도 보실 수가 있으니 투표 전에 꼭 확인해보시고요! 

4월 11일, 19대 총선 선거일에 두 아이의 손을 꼭 잡고 투표장에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생생한 교육 현장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