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묵고 묵힌 먼지와 쌓이고 쌓인 잡동사니. 뒤죽박죽 흐트러진 머릿속까지 모두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 바로 봄맞이 대청소입니다! 그리고 올해 황사 발생 일수는 5.5일로 평년 수준인 5.1일보다 발생 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래저래 올 봄에는 겨울 내내 쌓인 먼지와 황사까지 겹쳐 그야말로 ‘먼지와의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이들은 알레르기와 천식 등 각종 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자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소! 그렇다면 청소와 청결이라는 무기로 이들과 맞서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적어도 황사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감을 늦추면 안되겠습니다.

우선 겨우내 집안 곳곳에 쌓인 묵은 때와 곰팡이, 또한 그동안 몇차례 찾아와 집안에 잠입해 있는 황사먼지를 털어내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효과적으로 청소를 잘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여러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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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wall cotemaison.fr by ooh_food 저작자 표시비영리
봄맞이 대청소! 베란다-거실-욕실-주방-방 순서로! 

‘위에서 아래로, 바깥에서 안으로’가 청소의 기본 원칙! 베란다와 거실, 욕실, 주방, 방의 순서대로 하면 되는데요. 안쪽부터 청소를 하면 먼지가 다시 모이기 쉬운데다, 베란다를 먼저 치우고 나면 집안 물건을 내놓고 청소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방마다 하나씩 청소하는 방식보다는 먼지털기, 청소기 흡입, 걸레질 등 같은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청소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랍니다. 이불과 커튼은 대청소 전에 세탁하는 것이 좋고요.

1. 베란다 청소, 신문지 활용하기! 
겨우내 닫아두었던 베란다, 이제 정리하고 화초를 내어놓을 차례입니다. 먼저 유리창은 유리세척제를 뿌리고 신문지로 원을 그리듯이 닦으세요. 신문지에 있는 유기성분이 먼지를 잘 떨어뜨리고 윤기있게 하기 때문에 신문지를 이용하는 게 좋은데요. 창틀에 낀 먼지는 홈이 좁아 청소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틀 청소는 남편이 책임지고 깨끗하게 해두는 게 좋겠죠? 청소기 노즐을 좁은 것으로 해서 흡입한 뒤에 소금물에 적신 휴지를 창틀에 끼워놓았다가 때를 불려둔 후 청소가 끝날 즈음 나무 젓가락으로 긁어주면 쉽게 벗겨지더라고요~ 이유는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방충망은 세제액을 묻혀서 가볍게 짠 스펀지 2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밖에서 손을 넣어 양면의 같은 장소를 동시에 문지르는 요령으로 청소해보세요. 이렇게 해두면 몇 개월간은 먼지만 털어줘도 깨끗한 방충망을 볼 수 있습니다.

2. 집안의 얼굴, 거실청소

제가 가장 신경쓰는 게 바로 거실청소 인데요. 손님이 오거나 시부모님이 집에 오셨을 때 눈에 딱 들어오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실청소 노하우를 가장 많이 아는 것 같아요. 버티컬 블라인드는 빼서 그대로 둘둘 만 다음 세제를 푼 물에 하루정도 담가둔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위에서 두세 번 뿌려주면 깨끗해집니다. 카펫은 먼저 소금을 뿌린 후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하면 먼지도 쉽게 제거되고 색도 한결 선명해지는데요. 카펫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카펫이 습기를 머금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조명기구는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어 좀처럼 쉽게 닦이지 않는 물건 중 하나! 이럴 때는 조명기구 덮개 위에 휴지를 덮어둔 뒤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고 15분쯤 기다렸다가 먼지를 휴지와 함께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으면 깨끗이 닦을 수 있습니다. 저, 이 정도면 청소박사 다됐죠?^^; 무엇보다 아내가 좋아하니 저도 기분 좋게 하고 있답니다.

3. 욕실청소, 평소에 신경쓰세요!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장소. 평상시 목욕 후 뜨거운 물을 뿌려 비눗기를 깨끗이 제거하면 상당부분 방지됩니다. 그러나 이미 생긴 곰팡이는 곰팡이 전용 세제를 휴지에 묻혀 곰팡이가 생긴 부위에 눌러두었다가 하루 정도 지난 뒤에 걷어내세요. 수도꼭지 뒷부분에 끼인 때는 못 쓰는 칫솔에 치약을 발라서 닦으면 깨끗해진답니다. 또한 비누를 젖은 상태로 눅눅하게 방치하는 것도 세균을 번식시키는 요인! 이번 기회에 비누홀더를 구매해서 항상 건조하게 유지시키는 센스를 발휘해보세요.

4. 깨끗하고 안전한 주방 만들기 
자, 이제 주방청소를 하는 단계인데요. 주방은 아무래도 아내가 가장 오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인지 건드리지 않는 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제 아내의 말에 의하면 싱크대의 물때는 수세미로 빡빡 닦으면 흠집이 생기기 쉬운데, 음식 만들고 남은 채소의 껍질 안쪽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쉽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싱크대 배수구의 거름망은 치약이나 중성세제를 묻혀 몇 시간두면 때도 빠지고 소독도 되어 일석이조라는 말도 잊지 않았어요~ 가스레인지의 기름때는 처음부터 수세미로 문지르지 말고, 신문지에 식용유를 조금 묻혀 닦은 뒤, 기름 안 묻힌 신문지로 닦고, 그 다음 세제로 닦아보세요. 레인지후드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요. 확실히 깨끗히 닦이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이번에 조금 도와봤는데 기름때가 말끔히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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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by favaro J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5. 침실청소, 젖은 걸레 대신 자외선살균기
옷장 위나 침대 아래의 수북한 먼지는 스타킹털이(헌 스타킹을 봉에 만 것)를 이용해 먼저 제거한 뒤, 젖은 걸레로 훔쳐내는 게 좋습니다. 세균, 진드기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매트리스는 겨우내 먼지와 황사먼지까지 들러붙어 있을 텐데요. 먼저 매트리스의 먼지를 침구류 노즐을 이용해 흡입하고 햇볕이 강한 곳에서 통풍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무거운 매트리스를 들고 옮기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이럴 땐 자외선살균기를 이용해 침대를 살균하세요.
은 걸레나 스팀청소기는 오히려 습도를 높여주어 진드기와 세균을 번식시킬 우려가 있어 쓰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소 시 옷장을 활짝 열어 옷과 이불을 거풍해주는 게 좋습니다. 두꺼운 겨울외투류는 옷장에 넣을 때 어깨나 깃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은데단, 세탁소 비닐커버는 금물! 습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직포나 천으로 된 커버를 씌우세요. 바지와 니트는 드라이클리닝 후 접어서 상자에 보관하세요. 옷장에 접어두면 먼지가 쌓이기 쉽거든요~
황사철 청소 노하우와 현명한 대비 방법
자, 곳곳에 쌓인 묵은 때와 황사먼지를 털어냈다면 이제는 다가올 황사철에 대비해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주목하세요~
·공기청정기 필터는 세심히 관리 – 큰 먼지가 걸러지는 프리필터는 1∼2주에 한 번씩 꼭 물이나 젖은 걸레로 세척하세요.
·가습기 세척은 올바르게 – 가습기는 매일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아요~
·천연 공기청정기인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의 제거에 탁월한 아레카야자, 피닉스야자 등의 야자류와 인도고무나무, 보스턴고사리 등의 입이 넓은 식물이 좋습니다. 침실에는 적은 햇빛에도 잘 크는 선인장, 호접란, 다육 식물류가, 아이들 공부방에는 음이온도 방출하고 기억력 향상에도 좋은 팔손이, 로즈마리, 파키라 등이 적당합니다.
·문풍지의 변신, 황사먼지 수문장 – 겨울이 지났다고 문풍지를 떼버리지 말고, 황사철까지 잘 관리해두세요.
·외출할 때 마스크 꼭 휴대하기 – 일반 마스크는 황사입자를 걸러주지 못합니다.10㎛ 이하의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마스크를 선택하여 외출 시 꼭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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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주말. 오랫만에 아내에게 점수도 딸겸 다가오는 봄맞이 대청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내에게 점수도 따고 우리 가족 건강도 지키고! 이번 주말엔 100점 만점 남편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