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및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아이들의 체형이 점차 서구화되고 있습니다. 영양상태가 좋아진 아이들은 성장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져 하루가 다르게 키가 자라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어디나 개인차는 존재하기 마련. 콩나물처럼 쑥쑥 키가 자라는 아이들 사이에서도 유독 키가 자라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사실 저희 누나도 요즘 아이들의 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푸르덴셜스토리에서는 성장 검진 자가 진단법부터 키 크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자녀의 키 투정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계신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세요!

ruminations on the concept of geodesics and the curvature of space-time
ruminations on the concept of geodesics and the curvature of space-time by horizontal.integratio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 아이 성장 방해하는 왜소증후군은 무엇?
정상적으로 성장을 하는 아이는 유전적으로 정해진 백분위수곡선을 따라 자랍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키가 작거나 출생 시 작게 태어난 경우, 출생 후 성장장애 요인에 노출된 경우에는 정상적인 성장 곡선에서 밑도는 상태로 키가 자랄 수 있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사춘기에 의한 급성장기와 2차 성징이 늦게 나타나며 골 연령도 자기 나이에 비해 어리게 측정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급성장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성장곡선이 상향 이동하면서 결국 자기가 자랄 수 있는 정상 높키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키 성장에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성장장애인 ‘왜소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입니다. 만일 같은 연령의 같은 성별을 가진 아이들 100명을 무작위로 세웠을 때 앞에서 세 번째까지는 왜소증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왜소증에 의해 키가 자라지 않는 아이들은 대체로 비슷한 신체적 징후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징후는 돌출된 앞이마, 복부비만, 높은 목소리 톤, 덜 생긴듯한 이목구비, 밋밋한 가슴, 짧은 목, 뾰족한 얼굴형, 신체비율의 부조화 등이 그것입니다. 이 밖에도 아이의 피부와 머리가 거칠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 또래보다 지능이 떨어지고 성 발육이 느린 경우, 출생 시 저체중으로 태어나 키가 안 크는 아이도 왜소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왜소증? 성조숙증? 성장 검진 자가진단으로 체크하세요!

자, 그런데 왜소증후군뿐만 아니라 성조숙중 때문에 성장이 멈춘 경우도 있습니다.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분비돼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하는데요. 성호르몬은 뼈가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하여,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키보다 못 자라게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아이가 왜소증인지 성조숙증인지 진단부터 해야겠죠?

★성장 검진 자가 진단법
1. 또래 집단에서 100명 중 3명 이내로 작다.
2. 1년에 4cm 이하로 자란다.
3. 표준 신장보다 약 10cm 이상 작다.
4. 키가 작으면서 지나치게 뚱뚱하다.
5. 작은 키가 심각한 심리 장애를 유발한다.
6. 초등학교 3학년 이전 여자아이가 가슴이 커지거나 몽우리가 잡힌다.
7. 초등학교 5학년 이전 남자아이가 고환이 커지거나 음모가 난다.
8. 또래에 비해서 10cm 이상 크거나 연간 성장 속도가 현저하게 크다.
9. 부모, 형제 중 빨리 자라고 성장이 멈춘 경우가 있다.
10. 머리에 기름이 끼고, 남자 특유의 냄새가 난다.
11. 소아비만이다.
[진단]
1-5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면, 성장 장애일 확률이 높다.

6-11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면, 성조숙증일 확률이 높다.

아이의 성장 검진 진단이 끝났다면 이제 우리 아이를 위해 건강하게 키 크는 1년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새 학기가 시작됐으니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 크게 하는 1년 계획

1~2월, 실내에서 열심히 운동하기!
겨울에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습니다. 체지방률이 높으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도 높아지는데요. 이들 성분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초경과 변성기를 앞당긴다는 사실! 실내에서 줄 없이 하는 줄넘기,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성장판에 물리적인 자극을 줘야 합니다. 아침과 잠들기 전 간단한 맨손 체조도 효과적이니 아이와 함께 꾸준히 시작해보세요.

3~4월, 알레르기 질환 예방하세요~
환절기가 시작되면 천식, 비염,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아이의 건강과 키 성장을 방해하는데요. 천식, 비염 등 기관지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가 묽어져 쉽게 배출되고 기관지 점막이 부드러워지면서 호흡이 원활해지기 때문이지요.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빨래, 젖은 수건, 어항 등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5~6월, 학기 중 스트레스 해소하기
성장기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또래보다 성호르몬 분비가 일찍 시작됩니다. 이럴 때 효과적인 것이 바로 호흡법인데요.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양손을 무릎 위에 놓고 손바닥은 위를 향하게 한 후 눈을 감고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셨다가 6초 동안 천천히 내쉬는 것을 다섯 번 반복하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호흡법이 우리 아이의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줄 겁니다.
7~8월, 쾌적한 잠자리 유지
잠자리 온도는 18~20℃가 적당합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중추신경계가 흥분해 잠들기 어려운데요. 그렇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켜두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잠자기 전 TV 시청은 대뇌를 자극해 깊은 잠을 방해하므로 피하고 가급적 저녁식사는 잠들기 3시간 전에 마칠 수 있도록 하세요.
9~10월, 식단 조절로 체중 관리
성조숙증을 불러올 수 있는 소아비만을 막으려면 식단관리가 필수! 비만인 아이의 식욕을 조절해주고 몸의 붓기를 빼주는 율무를 이용한 음식이 도움이 되는데요. 율무는 몸에 불필요한 수분과 습기를 제거해주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조숙증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모과도 좋으니 아침마다 따뜻한 모과차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11~12월, 성장 발육 점검하기
아이가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점검해 볼 시기입니다. 성장 검진을 받기 전, 간단한 자가 진단을 해보고 자가진단에서 성장 장애나 성조숙증일 확률이 높게 나오면 성장클리닉을 찾는 것이 좋은데요. 번거롭더라도 3곳 이상에서 검사 받고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경과 변성기의 시기를 예측해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기 때문이지요. 실제 나이보다 빨리 크는 조숙증이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Barbara&Henrijs

Barbara&Henrijs by rolands.lakis 저작자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