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하게 의상을 차려입고, 헤어스타일 손질까지 마친 당신! 오늘 만나기로 한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상대가 유독 인상을 찌푸린다면?! 당신의 입 냄새(구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입 냄새는 본인 스스로 알아내기는 쉽지 않은데요. 입 냄새는 인구의 30~40% 정도가 한 번쯤은 겪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면 그렇게 위축될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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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9335 by gramachree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지만 평소 자신이 입 냄새가 나지는 않는 지 자가 진단법을 통해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입 냄새 자가 진단법 그리 어렵지 않은데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1. 입과 코를 감싼 후 숨을 내쉬어 냄새를 맡는다.
2. 혀로 손등을 살짝 핥은 후 침이 마르기 직전 냄새를 맡아본다.
3. 전화 통화 후 송화기 부분의 냄새를 맡는다.
4. 잇몸을 손가락으로 문지른 후 냄새를 맡는다.
5. 혀에 설태가 끼었는지 보고, 컵 안에 입김을 불어넣은 후 냄새를 확인해보자.
 
이 중 하나 이상 해당한다면, 본인은 현재 입 냄새가 나고 있는 겁니다. 사실 입 냄새가 나는 요인은 여러 가지인데요. 입 냄새의 당사자나 상대방 모두를 당혹스럽게 하는 입 냄새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당혹스러운 입 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

입 냄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불규칙한 식습관입니다!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해결하고 저녁은 술과 함께 푸짐하게 먹는 것이 생활이 된 세일즈맨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불규칙한 식습관은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불러옵니다. 소화불량이 지속하면 위가 상하게 되고 위가 상하면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게 되며 가슴과 배가 더부룩할 뿐만 아니라 아프고, 메스껍고 심하면 구역질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증상은 결과적으로 몸속 깊은 곳에서 불쾌한 냄새를 올라오게 합니다.
세일즈맨이 자주 겪는 입 냄새 원인의 또 한가지는 바로 스트레스와 퇴근 후에 즐기는 음주습관입니다.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입 냄새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입 냄새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입 냄새의 상태를 악화시키는데요. 과도한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가 반복되다 보면 티졸(cortisol)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부신의 기능 저하와 소화장애를 일으켜 입속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만들기 때문에 입 냄새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퇴근 후 음주는 스트레스 자체는 약화시키지만 입 냄새는 오히려 악화시킨다는 사실! 음주로 섭취된 알코올을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간인데 습관적인 음주는 간에 열을 발생시키고 간에 열이 발생하면 구취를 일으킵니다. 또한 술 자체도 음주성 구취를 유발해 냅니다.

고객과의 만남 30분 전! 입 냄새 급 제거 방법

자, 그렇다면 30분 후에 정말 중요한 고객과 미팅이 있는데 입 냄새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구취 제거의 일차적인 치료방법 스케일링인데요. 이때 치석을 제거하게 되는데, 치석은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찌꺼기와 침이 결합하고 또 여기에 입안의 세균이 붙어 단단한 결정체가 되어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계속 방치하다 보면 충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풍치와 같은 잇몸병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입속 출혈이 생겨 구취가 한 충 심하게 느껴집니다.
스케일링 후에는 향기가 나는 불소도포를 해주는데 깨끗해진 치아에 청량감을 더하고 충치를 예방해 준답니다.
입속 질환이 없는데도 구취가 난다면 양치 시 혀와 볼, 입천장도 함께 닦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혀 클리너를 이용하여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중에 파는 입속 청결제나 향기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취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중요한 만남이 약속되어 있다면 30분 정도의 간단한 스케일링으로 어느 정도의 구취는 해결할 수 있으니 너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입 냄새 치료는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을 통해서!

입 냄새가 난다는 것은 체내의 장기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것임을 반증하는 것임으로 그 원인을 해결하는 건 몸 안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입 냄새의 원인을 단순히 충치나 비염, 등의 문제로 접근하게 되면 장기간 치료를 한다 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를 해야 할 점은, 충치와 비염 등이 박테리아의 증식을 돕는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에 구취를 더욱 심하게 조장하는 원인 중의 하나이지만 입 냄새의 근본 원인은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을 수는 있어도 장기능 등의 근본원인에 대한 치료가 없으면 일시적인 효과에 머무르거나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원만한 인간관계와 고객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입 냄새를 제거하고 이를 통해 건강까지 챙기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해보되, 혼자의 힘으로 어려울 때에는 스스로 심적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가기 전에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입 냄새의 원인이 몸속에 있을 때는 음식물의 섭취부터 소화, 배출까지 함께 다루는 곳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입 냄새 예방하는 건강한 치아관리 10계명

 
아무리 멋진 외모의 세일즈맨이라도 대화를 하다가 입 냄새가 난다면 그 사람의 인상은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바뀌기 쉽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단기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평소에 구강청결만 잘 챙기면 입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직장인, 세일즈맨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치아관리 10계명도 꼭 기억해두세요~
1. 식사 후,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는다.
2. 이를 닦을 때는 어금니나 치아 뒤쪽까지 깨끗이 닦는다.
3. 충치예방을 위해 일정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물을 사용한다.
4. 단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
5. 커피, 음료 등을 마신 이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주거나 이를 닦는다. (커피 자체가 입안의 산성도를 높여 입 냄새를 만드는 세균을 활성화한다.)
6.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사를 받는다.
7.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다.
8. 이쑤시개 사용을 자제하고,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을 습관화한다.
9. 병마개 따기 등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10. 치아착색, 입 냄새, 구강암 등의 예방을 위해 금연한다. (담배의 성분인 타르나 니코틴이 입안에 남아 침 분비량을 줄여 구취를 발생시킨다.)

차

(사진 설명 – 살균 작용과 위장 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민트차, 박하차, 죽염수)
구취! 원인을 찾아야 정복할 수 있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는 속담이 있지요?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있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이 속담처럼 당신의 입 냄새에는 분명히 원인이 있습니다. 구취가 나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본인도 모르는 구취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생활습관부터 고치는 노력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