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 좀 있으면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많은 부모가 방학 동안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여행이나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는 학원 등을 알아보는 일 때문에 바쁘지만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이를 둔 부모들은 여행이나 학습도 중요하지만 방학 동안 조금이라도 더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녀의 키가 작은 것이 왠지 자신의 탓인 거 같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거지요. 

그런데, 키가 또래보다 작은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드물게는 선천적인 골격장애나 염색체 이상 등의 질환에 의한 성장장애가 있을 수 있고 유전적인 요인, 영양부족, 식욕부진, 소아비만, 비염, 천식, 아토피, 성조숙증 등 원인은 다양한데요.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보통 부모들은 유전적인 요인이 제일 큰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은 2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따라서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환이나 환경만 개선해주어도 충분히 키가 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이번 겨울방학, 아이를 1cm라도 더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성장관리 비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아이 성장관리 비법 1. 키가 자라지 못하는 이유 찾아내는 것이 중요!

요즘 자녀를 데리고 성장클리닉 찾으시는 부모님들 많으실 겁니다. 키 크는 방법에 대한 좋은 정보를 몰라서 우리 아이가 작은 건 아닐지 본인 탓을 해보기도 합니다. 심지어 키 크는 수술까지 생각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소 무리한 방법이 정작 자녀들의 건강하고 튼튼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부분을 방해하고 놓치게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합니다. 

by theloush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실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대해 더 초조해하고 걱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지요. 성장은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사춘기 안팎을 크게 넘지 않습니다. 때문에 한창 자라야 할 나이에 키를 키워 놓지 못하면 자랄 기회를 놓쳐버리게 되는 거지요. 또한 키 작은 아이들이 겪는 괴로움은 한둘이 아닙니다. 다른 아이 보다 체력적으로 열세이기에 주눅이 들고 자신감이 줄어들기도 하지요.

성장은 성장기의 영양상태나 생활습관, 질병, 스트레스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됩니다. 즉, 23%는 유전적 요인 나머지 77%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부모에게 물려받은 성장 요인이 불리할지라도 질병과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 환경요인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신장이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영양상태 및 생활습관이 좋더라도,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알레르기 질환,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에 자주 시달리게 되고 결국 신장과 폐, 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성장을 방해받을 수 있는데요.

참고로 성장기에 감기를 한 번 앓을 때마다 성장이 2주간 멈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누구나 어릴 적 감기 한 번 앓아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 생각하겠지만, 이 말을 새겨본다면 1년에 5회 이상 감기에 걸렸을 때 키는 10주 이상 멈춘다는 놀라운 결과에 마주하게 됩니다. 즉,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치료보다는 키가 자라지 못하도록 저해하는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 성장관리 비법 2. 매년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재라!

 소아기는 거의 1년에 5~7cm씩 자랄 때이므로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자라는 아이라도 지속적으로 친구들 보다 머리 하나 크기만큼 작다면 병원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우리 아이가 과연 적당한 시기에 제대로 성장하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잊지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키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우선 제대로 된 키 크기의 정보와 함께 키를 자라게 하는 정확한 요소, 적절한 시기, 적절한 도움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혹시 아이가 또래보다 작다면 태어났을 때부터 가족들이 늦게 자라는 형인지, 가족 모두가 작은지, 또래보다 지나치게 2차 성장이 빨리 시작되는지 등을 알아보고 매년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재서 기록해 놓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 성장관리 비법 3. 규칙적인 운동습관만 잘 들여도 키 큰다!

키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 이 성장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키는 것이 바로 운동이랍니다. 그렇다면 과연 규칙적인 운동은 어떻게 뼈의 성장판을 잘 자라게 할까요? 먼저 성장호르몬과 세포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킵니다. 성장호르몬은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10분 이상하면서부터 분비되며 운동 강도가 숨이 찰 정도일 때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요. 운동 중에는 물론 운동 후 60분까지 성장호르몬 분비는 증가합니다.

또한 운동할 때 근육이 움직이며 뼈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성장판의 세포분열을 촉진합니다. 중력 방향으로 받는 적당한 압력도 뼈에 좋은 자극이 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격근을 굵고 강하게 하지요. 특히 줄넘기나 농구 등 아래위로 많이 움직이는 운동은 몸 전체가 골고루 중력을 받게 하므로 뼛속에 칼슘이 침착되는 것을 도와 골밀도가 증가하고 키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사실! 아울러 운동으로 몸무게를 적절히 유지시켜 비만과 사춘기 조숙증을 예방한다는 사실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성취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아이가 잠들 기 전 키 크는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키

우리 아이 키 크는 스트레칭!

① 전신 두드리기 – 오른팔은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뻗고 왼손으로 오른팔 어깨부터 손바닥까지 타고 내려오면 두드린다. 다시 반대로 오른손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 손등부터 두드려 어깨까지 올라간다. 두 손으로 가슴 부위를 두드린 뒤 윗배와 옆구리도 골고루 두드린다.

② 어깨 늘여주기 – 무릎을 꿇고 두 손은 바닥에 놓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몸을 최대한 낮추고 두 손을 최대한 멀리 뻗어서 어깨와 날개뼈 부위를 자극한다.

③ 다리 운동 – 상체를 곧게 세우고 앉은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깊게 숙인다. 손이 발끝에 닿도록 13회 반복한다. 양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뒤 그 열로 무릎의 성장판 연골 부분을 감싸 문질러 주면 성장통 통증 또한 예방할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게 학기 중 학원과 과제 등으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맘껏 해소할 수 있고, 정신적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므로, 키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즉,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 조금 더 세심하게 아이의 성장관리에 대해 신경 써보시기 바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