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뒤 우리나라는 전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중 · 장년층은 본인의 노후에 대비할 충분한 여력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은퇴 후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거나 국민연금 정도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요.

Bedtime Run 1

Bedtime Run 1 by evilpeacock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주택연금이란?

그래서 요즘 살던 집을 이용해서 노후를 보장받는 주택연금으로 노후준비를 하려는 분들 많으신데요. 하지만 주택연금만으로는 노후준비가 불가능하다는 사실!

주택연금은 마땅한 방법이 없을 때 마지막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들의 자산구조를 살펴보면 부동산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자신이 현재 사는 집을 제외하면 가용한 현금자산, 즉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자금의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함께 대두되는 노후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연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주택연금이란 무엇일까요?

주택연금이란 바로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매월 일정 금액으로 받는 연금입니다.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평생 거주지와 평생생활비를 부부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입요건으로는 9억 원 이하의 주택으로, 부부가 모두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고, 주택 1채만을 소유하여야 하며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즉, 주택연금은 노후생활비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기보다는 은퇴를 위해 준비한 연금액이 부족한 사람이 연금혜택을 받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 한국의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은퇴자들이 마땅한 대책이 없이 노년을 맞게 된다는 것을 반증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노령화 현상과 부동산의 가격하락 추세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부득불 주택연금에 가입하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동산가격 하락 전에 시세가 높을 때 가입하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유리합니다. 주택연금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한국주택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주택연금 vs 즉시연금보험 차이점

주택연금과 비교되는 상품 중에는 민간 금융회사들이 제공하는 즉시연금보험이 있습니다. 푸르덴셜스토리에서는 노후연금백서 시리즈로 지난 시간 ‘노후 준비가 늦었다? 즉시연금보험이 있습니다! ‘ 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즉시연금보험은 다른 연금보험상품처럼 10년, 20년 동안 납부, 거치를 하지 않아도 되고, 가입 후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노후생활 보장은 물론 자녀에게 자산을 상속할 때도 절세효과가 있어 단기간 내에 안정적인 노후대책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요.

그렇다면 주택연금과 즉시연금보험의 차이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억 원 주택 기준)

 구분  주택연금  즉시연금보험
대상연령 만 65세 이상 만 45세 이상
이용방법 3억원 상당 주택을 담보로 이용 주택 매각 후 1억 5천만원으로 소형주택 매입 또는 전세
생활비 지원 평생지급형종신보험 가입 남은 1억 5천만원으로 종신연금 가입
보증금 초기보증료, 연보증료 없음
생활비 약 86만원 약 80만원
담보제공 공사에 1순위 근저당  무관
금융기관 은행 보험사
배우자 혜택 가입자 사망 후 배우자에게 연금 지급 가입자 사망 후  지급 중단
자녀 상속 가입자 20년 이상 생존 시 상속재산 없음 가입자 사망 후 소형주택 또는 전세금 유지

 

자, 이제 주택연금과 즉시연금보험의 차이점 확실히 아시겠죠?

즉시연금보험의 장점과 가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즉시연금보험은 크게 종신형과 상속형으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종신지급형연금보험은 사망할 때까지 매달 연금을 지급받는 형태입니다. 가입자가 일찍 사망해도 연급을 지급하는 보증기간이 있습니다. 보증기간은 보통 10년, 20년, 30년 등이며 특정 나이까지의 지급을 보증하는 때도 있습니다.

만약 연금을 받다가 이 기간에 사망하면 보증기간 만료 시까지의 미지급 연금을 가족들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종신지급형연금보험은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 원이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지만 매달 받는 연금은 여기서 제외됩니다.

상속형 연금은 10년이나 20년 등 일정 기간을 정한 후 한꺼번에 낸 보험료의 이자로 연금을 받는 형태입니다. 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존하면 원금을 만기보험금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계약 기간 중간에 가입자가 사망하면 원금을 자녀들에게 상속 할 수 있습니다. 이자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며 상속 시에는 현행 금융재산 상속공제 제도에 따라 2억 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즉시연금보험이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즉시연금보험은 생존기간에 대한 고민과 보험사 간의 사업비 차이 등을 고려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Pumpa and Anna on the couch

Pumpa and Anna on the couch by PhylB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장기상품˙중도해지 등 꼼꼼히 살펴야

즉시연금보험은 최소 10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가입해야 하고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우선 종신지급형연금보험은 연금이 개시되면 해약이 안 됩니다. 수술비 등 목돈이 필요할 때 곤란할 수 있으므로 가입 시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상속형은 중도해지할 경우 감면받은 세금을 다시 내야 한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2. 유형에 따라 세제 혜택에 차이가 있다는 점 유념해야

상속형은 해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 기간 도중에 중도 해약한다면 그동안 감면 받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또 상속형은 원금을 보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금 일부와 이자가 매달 지급되는 종신지급형연금보험과 달리 이자만 연금으로 지급되므로 매달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습니다.
따라서 매달 적정한 금액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수억 원에 이르는 큰돈을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아울러 즉시연금보험은 3개월마다 시장금리를 반영해 공시이율을 변경하기 때문에 연금액이 변경될 수도 있어 기대한 만큼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부부라면 부부 형으로 선택해 연금을 타던 사람이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연금이 연이어 지급되도록 하는 것이 좋고 배우자에게 돌아가는 즉시연금보험은 기존 연금액의 70%가량이 됩니다.

하지만 부족한 노후대비 자금을 안정적으로 보완해주는 안전장치로는 현재까지 즉시연금보험만한 금융상품이 없다는 것! 알아두세요^^

푸르덴셜생명 가족 여러분, 오늘 유익한 시간 되셨나요? 그럼 푸르덴셜스토리는 다음 시간에 좀 더 알찬 노후연금백서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