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바로 내일! 치러집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현재 고3 수험생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특히 평소 어깨나 목, 허리 등에 통증이 있었던 학생은 반드시 시험 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통증은 그 자체도 건강에 위협적이지만 무엇보다 시험 당일 집중력을 방해하기 때문이지요.
이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준비 때문에 그동안 건강 관리에 소홀했다면 수능시험이 끝난 후에 자녀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그래서 오늘 푸르덴셜스토리에서는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본 수험생 자녀들에게 찾아오는 위험요소! 척추측만증과 목디스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척추기형 10명 중 4명은 10대 청소년!

10대 청소년들의 허리가 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척추가 휘거나 굽는 ‘척추측만증(脊椎側彎症)’ 진료를 받은 환자 총 11만 6,600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5만 4,100명(46.4%)이 10대 청소년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는데요. 

척추측만증이란 곧게 선 자세에서 앞이나 뒤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휘거나 뒤틀린 각도가 10도 이상일 경우를 말합니다. 학계에선 유전적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약 85%)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청소년들은 주로 학교 건강검진에서, 또는 부모가 우연히 발견해 병원을 찾게 됩니다.

척추

그런데 수험생은 수능 준비 때문에 건강 관리에 소홀해 자신이 척추측만증인지도 모를 때가 잦습니다. 청소년의 척추측만증이 심각한 이유는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어른보다 진행속도가 현저하게 빠르다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척추질환은할 완치가 어려운 만큼 꾸준한 스트레칭과 평소 자세교정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요.
수험생 척추측만증 – 올바른 자세교정이 필요해요!
온종일 책상에서 공부하다 지친 수험생들은 쌓인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책상에 엎드려 잠깐 눈을 붙일 때가 잦습니다. 책상에 엎드린 자세로 잠이 들면 목이 앞으로 꺾이고 허리마저 과도하게 휘어져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낮잠을 잘 때는 엎드리더라도 높이가 있는 쿠션을 머릿밑에 두어 최대한 목이 덜 꺾이도록 하고 앞으로 숙인 자세보다는 목을 뒤로 젖혀 목 베개를 베고 의자에 기대어 자는 편이 척추와 목에 훨씬 좋은 자세입니다.

자세

(자료 설명: 김연아의 올바른 앉기 자세)
또한 수험생들의 목과 등, 허리는 책상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 때문에 늘 구부린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이때 머리무게를 이기지 못해 목 주변의 관절이나 근육에 결림과 통증이 생기기 쉬운데 심하면 목디스크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목 뼈는 신체에서 머리를 지지할 뿐만 아니라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 전체가 의자 등받이에 닿게 하고 턱을 당긴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목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줄 수 있습니다.

수험생 목디스크 – 목 스트레칭으로 예방하세요!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가 두통을 호소하는 모습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 두통의 잦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목디스크입니다. 비뚤어진 목 뼈 탓에 머리로 가는 혈류의 흐름이 좋지 않아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이죠.

목 디스크는 목 뼈와 목 뼈 사이의 물렁뼈인 추간판이 탈출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신경근이나 척수가 눌려 통증이나 마비 같은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초기에는 뒷목이 아프거나 등이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차 어깨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땅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모르고 공부 스트레스에 의한 만성 두통, 혹은 신경성 두통으로 보고 진통제를 먹고 견디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일이랍니다. 위와 같이 자녀가 목디스크 초기 증상을 보인다면 정확한 자녀의 목 상태를 파악하고 꾸준한 목 스트레칭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목 스트레칭 1

1. 오른팔을 들어 왼쪽 귀를 손가락으로 감싼다.
2. 손가락의 힘이 아닌 손목과 팔꿈치를 오른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3. 왼쪽 어깨는 누르는 힘의 반대방향으로 내려준다.
4.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목 스트레칭 2

1. 양손은 깍지를 끼고 머리 뒤 중앙 윗부분을 감싼다.
2. 손목과 팔꿈치의 힘으로 지그시 아래쪽으로 눌러준다.

목 스트레칭 3

1. 양손을 모아 엄지를 세우고 턱 중앙 부분에 댄다.
2.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턱을 위로 올려준다.
3. 어깨에 힘을 주어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목 스트레칭 4

1. 오른팔을 들어 왼쪽 뒷머리 부분을 감싼다.
2. 손목과 팔꿈치의 힘으로 45 °방향으로 목을 지그시 아래로 눌러준다.
3. 왼쪽 어깨는 왼쪽 아래로 눌러준다.
4.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또한,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 팔을 하늘 위로 쭉 뻗으며 10초간 유지하는 동작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집중력을 지속하는데 좋다. 이 자세는 소화기 계통의 순환에도 도움을 주어 식사 후 더부룩한 위를 편안하게 만들어 더욱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자세교정과 목 스트레칭, 전혀 어렵지 않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부모가 옆에서 아이와 같이 꾸준한 자세교정과 스트레칭을 시작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겁니다.
만약 수능 후에도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이 지속된다면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목, 허리 등에 통증이 느껴지면 반드시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보세요.
바로 내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녀의 건강이 최고라는 사실!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