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노는 것보다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것에, 연필보다 마우스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 그만큼 인터넷에 몰두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른 인터넷 유해환경 노출과 인터넷 중독 현상 등으로 여러 사회 문제까지 야기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푸르덴셜 스토리에서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인터넷 생활을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Elementary students practicing their typing
Elementary students practicing their typing by Extra Ketchup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그에 앞서 우리 아이의 인터넷 사용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을 먼저 해볼까요?

어린이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

1. 인터넷을 너무 사용해서 시력 등에 문제가 생겼다.

2. 인터넷을 하느라고 피곤해서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도 한다.

3. 인터넷을 하다가 계획한 일들을 제대로 못한 적이 있다.

4. 인터넷 사용으로 건강이 이전보다 나빠진 것 같다.

5. 인터넷을 너무 사용해서 머리가 아프다.

6. 다른 할 일이 많을 때에도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다.

7. 인터넷을 하는 동안 나는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

8. 인터넷을 하지 못하면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진다.

9. 인터넷을 하지 못하면 생활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10. 인터넷을 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인터넷에 대한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11. 인터넷을 할 때 누군가 방해를 하면 짜증스럽고 화가 난다.

12. 오프라인에서보다 온라인에서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더 많다.

13. 실제에서 보다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14.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현실에서 아는 사람들보다 나에게 더 잘해준다.

15. 인터넷 때문에 돈을 더 많이 쓰게 된다.

16. 인터넷 사용시간을 속이려고 한 적이 있다.

17.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려고 해보았지만 실패한다.

18. 인터넷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곤 한다.

19. 주위 사람들이 내가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한다고 지적한다.

20. 인터넷을 하다가 그만 두면 또 하고 싶다.

 

자, 우리 아이의 인터넷중독 상태는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하셨나요? 인터넷 중독은 경향성 정도에 따라 고위험(초등학생 총점 94점 이상, 중고등학생 총점 108점 이상), 잠재적 위험(초등학생 총점 82~93점, 중고등학생 총점 95~107점), 일반 사용자군으로 분류되는데요. 그럼 이제부터 분류에 따른 진단 내용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진단 내용

대책

일반 사용자군

중고생의 경우 1
2시간, 초등생 약
1
시간 정도의 접속시간을 보이며, 대부분 인터넷중독 문제가 없다고 느낀다. 심리적 정서문제나 성격적 특성에서도 특이한 문제를 보이지 않으며, 자기행동을
잘 관리한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도 자신의 충분한 지원을 얻을 수 있다고 느끼며, 심각한 외로움이나 곤란함을 느끼지 않는다.

 

인터넷의 건전한 활용에 대하여 자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잠재적 위험

(초등학생 총점 82~93중고등학생 총점
95~107
)

고위험 사용자에 비해 보다 경미한 수준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보이며, 인터넷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집착을
하게 된다. 학업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리적
불안정감을 보이지만 절반 정도의 학생은 자신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낀다. 대체로 중?고생은 1일 약 3시간
정도, 초등생은 2시간 정도의 접속시간을 보이며, 다분히 계획적이지 못하고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며, 자신감도
낮은 경향이 있다.

 

인터넷 과다사용의 위험을 깨닫고 스스로 조절하고
계획적으로 사용하도록 노력한다. 인터넷중독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며,
학교 및 관련 기관에서 제공하는 건전한 인터넷 활용 지침을 따른다.

 

고위험

(초등학생 총점 94점 이상중고등학생 총점
108
점 이상)

인터넷 사용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보이면서 내성 및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 대인관계는 사이버 공간에서 대부분 이루어지며, 해킹 등 비도덕적 행위와 막연한 기대가 크고, 일상생활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 접속시간은 중?고생의 경우 1일 약 4시간
이상, 초등생 약 3시간 이상이며, ?고생은 수면시간도 5시간
내외로 줄어든다. 대개 자신이 인터넷 중독이라고 느끼며, 학업에
곤란을 겪는다.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정감 및 대인관계 기피,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경우가 흔하며, 성격적으로 자기조절에 심각한 어려움을 보이며, 충동성도 높은 편이다. 현실세계에서 대인관계에 문제를 겪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인터넷중독 성향이 매우 높으므로 관련 기관의 전문적인
지원과 도움이 요청된다.

 

(자료 출처: 인터넷중독대응센터)

과거 세대의 아이들과는 달리 요즘 아이들과 ‘인터넷’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 때문에 이로 인한 중독에서 오는 부작용 역시 간과할 수 없는데요. 특히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학교 숙제, 영어단어 찾기•독서•영화감상•음악감상•친구들과 교제•편지•쇼핑 등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시간 정하기, 규칙 정하기 등의 부모 역할 역시 중요해졌는데요! 그런데 대체로 아버지는 아이의 인터넷 사용에 무심하거나 허용적인데 엄마는 극구 반대하는 집안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되면 부모 양 쪽의 의견이 갈라져 힘이 실리지 않아서 부모가 싸우는 동안 아이는 편안히 인터넷을 즐기곤 하지요.

아이의 인터넷 사용에 대해 다짜고짜 야단치면서 ‘이게 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란다’라고 하면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으로 ‘너, 요새 피곤해 보인다, 친구들은 안 만나니?, 요새 농구도 안 하더라’는 식으로 애정과 관심을 보이면서 인터넷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럼 이제부터 우리 아이들을 인터넷 유해환경에의 노출을 최대한 막고 유용하고 올바르게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기 위해 부모가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인터넷에 빠진 우리 아이, 부모가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방법 하나.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부모의 지침부터 마련!

많은 학부모님들이 막연히 인터넷 사용시간을 1시간, 2시간으로 정해놓고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컴퓨터, 인터넷 사용시간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사용시간의 제한도 필요하긴 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목적에 맞게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고, 사용에 대한 일괄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사용 수칙을 정하고, 사용 목적을 분명히 기입하고, 거기에 따른 계획된 시간 동안 사용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달 어떤 목적으로 사용된 시간이 많은지 체크하게 하여 인터넷 사용 시간에 대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점검하면 자율성과 자제력을 함께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Children using the computer.
Children using the computer. by San Jose Library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방법 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늘려야!

자녀 교육과 관련된 많은 글들이 말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어린이 인터넷 중독과 관련된 조사들에 따르면 가족, 대인관계에서의 불만족을 게임이나 인터넷 사용 등으로 해소하려고 하는 성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고 ‘밖에 나가서 놀아라’, ‘책을 읽어라’라는 말보다는 푸르덴셜스토리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한 가족캠프나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유익한 놀토 프로그램들을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과의 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 긍정적인 방법입니다.

 

방법 셋. 인터넷 사용관리 전문 프로그램 활용

또한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좀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인터넷 생활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 유해물 보호를 위한 필터링 프로그램들이 그것인데요. 최근에 나온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사용에 편리한 상품을 선택해 설치를 하시면 자녀들의 PC 및 인터넷 사용시간을 확인부터 유해사이트, 유해동영상의 검색부터 노출까지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의 웹,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원격 관리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푸르덴셜스토리의 추천 포스팅!

블로거 Design_N님이 말하는 자녀의 컴퓨터를 스마트폰으로 괸리하는 유해차단프로그램 엑스키퍼
바로가기: http://um0119.tistory.com/1146

우리 아이 인터넷중독, 자녀 스스로 상태 판단해야!

인터넷의 가장 큰 문제는 혼자 사용하는 것이므로 언제라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인관계없이 이뤄지므로 사회활동이 줄어들게 되지요. 다른 취미활동을 개발함으로써 컴퓨터 밖으로 나오도록 돕는 것이 부모가 해야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조건 ‘네가 인터넷 중독이야’라고 밀어붙이기보다는 인터넷 상 여러 인터넷 중독 자기 측정 프로그램에서 자녀의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보도록 도와주세요~ 학생생활상담소, 소아청소년정신과 병의원 홈페이지, 등 많은 곳에서 인터넷중독 청소년 상담과 치료를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 참조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인터넷 세계를 이해하거나 인터넷이 자녀들의 미래 동반자라는 점을 이해하는 측면도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