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가족 여러분, 드디어 노후연금백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노후자금 준비, 연금보험 가입이 유리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이번 시간에는 연금보험가입을 앞두고 가장 많이 하는 고민! 바로 ‘보험료’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많은 분이 월급을 받아도 여유가 없어서 보험료 내기를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적게 납입하면 나중에 힘들 것 같아 얼마 정도가 자신에게 적당한 보험료인지 궁금해하지요.

보험료,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아야!

2010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60세 이후에도 식료품, 의류, 주거 및 소도광열 등 기본생활비로만 월평균 19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쇼핑 및 여가 생활, 자녀결혼 및 질병 등에 대한 긴급자금과 물가상승률까지 고려한다면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보통 적정 노후소득을 퇴직 전 수준의 70% 정도라고 하지만 보험료 납입 능력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는 액수를 택해야 합니다. 금융상품은 대출을 제외하고는 많이 있을수록 좋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있으면 결국은 혜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가입을 피하고 저축이나 펀드 등에가입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저축이나 펀드 등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애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적정한 시기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현금 흐름을 분석하고 돈이 새어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약하는 방법을 찾고, 자산을 형성하는 금융상품의 선택에도 적절한 안배를 해야 합니다.

많은 설계사가 보장성 보험료는 월수입의 10% 내외, 저축성 보험료는 월수입의 20~30% 정도가 적당하다고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습니다만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금 흐름 분석과 자산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워 본인의 상황과 경제능력에 맞는 금액을 보험료로 납부하면 됩니다. 저축이나 펀드 등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가입하지만 유지 중에 일어나는 돌발 상황과 개인의 욕심 때문에 쉽게 해약을 하고 흐지부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 보험은 장기적인 유지를 전제로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장성보험이든 저축성보험이든 일단 가입하면 쉽게 해약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이 보험의 약점으로 알려졌지만 이 점이 오히려 장기유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비록 당장은 힘들더라도 나중에 자산형성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보게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보험은 가입하고 꾸준히 유지하면 언젠가는 꼭 그 진가를 발휘하는 아름다운 금융상품입니다.

열심히 일했지만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이 되어 자신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남은 건 해약 시 손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납부하던 보험밖에 없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계약자가 보험상품의 해약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보험설계사가 해약을 권하고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권유한다면, 이는 고객을 진정 배려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납입기간 설정, 경제능력과 보험 성격에 따라 설정하세요.

자, 이제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는 보험료를 정했다면 납입기간을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납입기간을 짧게 하면 보험료가 부담되고, 길게 하면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과연 보험료 납입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한 걸까요?

Grandma

Grandma by hannanik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일반적으로 보장성 상품은 납입기간이 길면 길수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미래의 수입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한정 납입기간을 늘리는 것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어 보험계약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해 보고 충분히 납입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납입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 ‘몇 년 납’보다는 퇴직시점의 나이를 고려하여 ‘몇 세 납’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납입기간을 짧게 하면 보험 납입에 대한 장기적은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은 있지만,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납입기간보다는 실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질병보험의 경우에 보험기간을 60세로 설정하는 경우와 80세로 설정하는 경우 훗날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축성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납입기간이 길수록 적립금이 많이 쌓이고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능력과 투자기간이 허락한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납입기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령액, 이율, 납입, 수령방법에 따라 달라져

그렇다면 매달 30만 원의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면 나중에 얼마를 받게 되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연금보험은 종류가 많고, 가입한 연금상품의 종류와 수령 방법에 따라 연금액도 변합니다. 확정형연금상품은 가입한 상품의 예정이율에 따라서, 금리연동형상품은 가입한 보험사의 공시이율에 따라서, 변액연금은 계약자가 선택한 펀드의 특별계정의 수익률에 따라서 각각 연금액이 달라집니다. 매월 30만 원씩 동일한 금액을 납입한다고 해도, 적금에 들었을 때와 펀드에 가입했을 때 나중에 지급받는 액수가 다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Baby & Nana
Baby & Nana by pixieclipx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특히 연금상품은 적립되는 금액 외에도 연금 개시시점에 어떤 수령 방법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종신형 상품이라도 10년 보증 종신지급형보다는 20년 보증 종신지급형 상품처럼 보험사가 오랜 기간 연금 지급시기를 보증하면 연금액은 줄어듭니다. 이는 생존을 담보로 지급하는 보험상품인 연금이 사망한 경우에도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변액연금은 가정한 특별계정의 수익률이 몇 %인지에 따라 예상되는 연금액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0%, 4%, 8%의 수익률에 따른 예시를 하도록 하여 고객이 높은 수익률 예시에 현혹되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연금은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상품으로서 보통 원금 손실을 막기 위해서 채권과 주식에 편입되는 비율을 조정하기 때문에 끝까지 계약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면 수익률이 0% 이하로 떨어질 위험성은 거의 없으며,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오더라도 원금은 보장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30만 원짜리 연금에 가입하면 얼마를 받게 되는지 대해서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보험사의 상품안내장에서 연금액을 예시할 때 ‘OO세, 남 OO년납, OO세 연금개시, OO년 보증부 종신지급형, 수익률 OO%’라는 가정을 언급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입하는 조건과 비슷하다면 대략의 연금연액을 계산할 수 있겠지만, 보다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전문가를 통해 상담을 받고 분석을 해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각 회사별 변액연금의 펀드수익률은 회사홈페이지나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에 조회하면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금보험 가입 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기간과 함께 수령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더 풍성한 노후연금백서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