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일어난 104년 만의 물폭탄 때문에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나고 자동차 침수가 6천 대 이상이라는 소식 뉴스로 접하셨죠? 부디 푸르덴셜 스토리 독자 여러분께서는 별다른 피해가 없으셨기를 바랍니다.지난 일요일에도 폭우가 계속되어 침수 피해 지역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대형 태풍 무이파가 상륙한다고 합니다. 잦아든 비에 안심하지 말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부터 대비해야겠죠?자동차 침수 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 클릭!
Flooding causes $1.5 million in damages
Flooding causes $1.5 million in damages by usag.yongs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예상하지 못한 기습폭우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가족의 안전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비오는 날에는 되도록 아이들을 집밖에 나가지 않게 조심시켜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또 집이나 자동차 등에 침수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집안이 침수됐을 때의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지요. 침수피해 상황에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이 침수되었을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전제품입니다.  이미 지난주 기습폭우로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전자 업체가 폭우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A/S 지원을 나서고 있는데요. 가전제품이 침수되거나 습기가 가득 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물론 이런 전문 업체들의 A/S 센터를 찾으시면 되지만, 그에 앞서 가정에서 침수와 장마철, 전자제품 관리요령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오늘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USAG Yongsan Floods
USAG Yongsan Floods by usag.yongs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침수된 가전제품 꺼내기 전에 전기 공급 차단부터!
침수 피해를 당하게 된 가정들과 침수가 예상되어 대피했다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게 된 경우들이 있으실 텐데요. 폭우 이후 집으로 돌아오게 되면 집의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지하실과 같이 물이 고인 곳의 경우 진입 시 더더욱 전원 차단이 필요합니다. 이후 젖은 가전제품들을 꺼내는데요. 이때도 가전제품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느라 손이나 발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 전기 플러그를 다루면 위험합니다. 반드시 물기를 닦은 후 전자제품을 취급하도록 하세요!집안의 누전을 확인하려면 누전차단기를 점검해야 하는데 확인 방법은 누전차단기 오른쪽의 시험버튼을 눌렀을 때 왼쪽 스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정상입니다. 누전차단기를 점검한 후에는 직접 접근하는 것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740-3800)에 연락해 점검이나 조치를 받은 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니 이번 기회에 꼭 기업해두세요!


Bad breakers 3
Bad breakers 3 by markbul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젖은 전자제품에 바로 전원 공급은 No! 
침수에 건져낸 전자제품에 바로 전기 공급을 하면 전자제품이 타거나 사람이 감전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전원 연결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TV, VTR, DVDP, 오디오 등에 물에 들어갔다면, 뒷면을 열어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하게 닦은 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으면 됩니다. 핸드폰이나 PC가 물에 빠졌을 경우는 배터리를 분리한 뒤 말릴 수 있도록 합니다. 침수된 자동차도 역시 자동차 키를 넣고 시동을 하면 단순한 고장도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정밀한 컴퓨터 기능이 내장된 전자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핸드폰이 물에 빠졌을 때 취하는 행동과 같이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수리를 맡깁니다. 전원을 넣고 시동을 하는 것은 금합니다.
3. 장마철에는 전자제품을 위한 습기관리도 필수!
침수뿐 아니라 여름철 습기 때문에 냉장고가 고장났다면 냉각팬이 벽과 제품 사이에 최소한 10cm의 거리를 유지해 열이 흩어지게 하도록 합니다. AS 기사가 오기 전까지 전기코드를 콘센트에서 뺀 후 10초 후에 다시 전원을 연결하면 24시간 정도는 임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탁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뚜껑을 열어놓아야 통풍이 잘되어 고장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에어컨의 제습 기능만 사용하면 냉방 기능 가동 없이 습기만 외부로 빼낼 수 있는데 습기 제거 차원에서 잠시 난방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늘은 침수와 장마철 전자제품 관리 요령 및 감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집은 아무 일도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지 말고 혹시 모를 상황에 미리미리 대처해서 더 큰 피해를 방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