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여행지 고르는 일정만큼 신경 써야 하는 것이 해외 여행자 보험입니다.
Summer postcard / Postal de verano

Summer postcard / Postal de verano by . SantiMB .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해외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와 직면했을 때 여행자는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낯선 이국땅에서 당하는 사고이니 내 나라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보다 그 충격은 배가 될 수밖에 없지요. 게다가 나라마다 의료비도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북미 지역에서는 맹장수술이 1만불 가량 든다고 하는데 갑자기 이런 일을 당하면 얼마나 당혹스러울까요?

만약 인솔자나 가이드가 함께 하는 패키지나 단체 여행은 그나마 사건을 함께 처리해줄 책임자가 있다는 것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만 자유여행을 선택한 여행자는 온전히 본인의 힘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자보험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한 것입니다. 단순히 사고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때 전문가의 조언과 실질적인 처리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해외여행자보험이란 상품 자체가 일회성이며 보상받을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보험료 원금을 환급받을 수 없는 소멸성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가 거부감을 느낍니다. 특히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자유여행자에게는 도외시 되는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난 어딜 가더라도 사고나 부상과는 관계가 없을거야’라는 가정처럼 어리석은 생각도 없겠죠? ^^

보통 해외여행자보험은일반 생명보험 및 상해보험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그 이유는 가입 기간 중 사고를 당하지 않아 배상을 받지 않았더라도 원금을 환불받을 수 없는 상품이기 때문이지요. (이는 일종의 정기보험이기 때문인데요, 정기보험이 뭔지 잘 모르시겠다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

또한 일반보험상품이 각 보험회사, 상품별 가입조건과 배상 한도, 보장 내용이 천차만별이지만 해외여행자보험은 보험사별로 큰 차이가 없고 대부분 가입 조건과 보상 내용이 비슷합니다.

What's in your bag?
What’s in your bag? by Ben Fredericson (xjrlokix) 저작자 표시
여행자들이 해외여행자보험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보상금액인데요. ’1억 원 지원’과 같은 광고성 문구에 현혹되기보다는 세부적인 보상 내용을 꼼꼼히 챙겨봐야 하며 본인 과실 및 내전에 의한 피해 등은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은행을 통해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비하는 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 많고 많은 상품 중에 나에게 적합한 상품은 무엇일까요? 상품을 결정할 때는 보장 내용이 어떠한지 꼼꼼히 챙겨보고 자신의 여행 일정과 여행 지역에 충실한 서비스망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최종 선택해야 합니다.
패키지여행
- 보통 패키지 상품 안에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니 따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외여행자보험은 2개 이상 중복 가입되었다고 보상금을 모든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
- 보통은 사망과 장애 보상에 관해서만 중복 보상이 허용되고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비례하여 지급하거나 혹은 한쪽만 지급됩니다. 만약 패키지여행에 포함된 해외여행자보험의 보장 액수가 적으면 추가 증액을 개인 비용으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기 해외 자유여행
- 일반적으로 많이 가입하는 국내 보험사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을 선택하면 무난합니다.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보상금이 크진 않더라도 보상 범위가 넓어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해외 자유여행
- 세계적으로 튼튼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외국계 여행자보험이 적당합니다. 외국계 손해보험사는 세계 곳곳에 지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현지지원 시스템을 통해 보상해주기 때문이지요. 국내 손해보험사가 여러 상품 중 하나로 여행자보험을 다루는 것과 달리 해외여행자보험을 주력상품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장기로 체류할 때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자보험은 손해보험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공항 내 보험사 서비스 창구, 그리고 여행사를 통해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가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 드릴게요~
 

La Sombrilla

La Sombrilla by kdperico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1. 여행을 출발하기 전이나 도착한 후 일어나는 사고는 보장하지 않는다.
2. 만 1세 미만의 유아, 90세 이상의 고령자는 위험과 관련한 통계적 예측이 어려워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3. 일반적으로 서비스되는 해외여행자보험은 2개월 미만의 단기 여행자에게 해당하므로 1년 이상 장기여행을 계획한 여행자는 장기여행자 플랜, 유학생보험, 해외장기출장보험 등과 같이 비교적 보장 기간이 긴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4. 본인이 가입한 여행자보험의 대물 배상 한도가 50만 원이더라도 한 품목당 최대 20~3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반드시 보상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가의 카메라나 기타 전자제품은 현저히 낮게 보상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두자.
5. 천재지변에 대해 보상이 되는 보험사가 있는 반면 보상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 보험사도 있다. 따라서 천재지변 가능성이 높은 지역(지진 발생이 빈번한 지역 및 태풍피해가 심한 지역)을 방문할 때 이 사항을 꼭 체크해야 한다.
6. 임산부의 출산ㆍ유산, 직업ㆍ직무ㆍ동호회 목적으로 수중 스포츠나 스카이다이빙 등을 즐길 때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7. 전쟁이 발생하거나 혁명ㆍ내란ㆍ사변ㆍ폭동 등이 발생한 여행지의 사고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이는 외교통상부가 지정한 여행 제한지역과 금지지역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며, 현재 일본도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는 제한지역에 포함된다.

★ 보험금 청구 시 구비서류 

* 상해 또는 질병 사고로 보상받을 때 -  보험금 청구서, 의사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피보험자의 통장사본, 보험증

도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 현지 경찰이 발급한 도난증명서(사고증명서)
(도난품이 여행 중 구입한 상품이라면 물품 구입처와 가격이 적힌 영수증 필요.)

지금까지 알려드린 내용은 여러 회사의 여행자 보험을 일반화하여 알려드린 내용들 입니다. 대동소이하지만, 세부적인 내용들은 각 회사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한 번 더 체크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여행 일정과 보험 기간을 잘 살펴보고 가입해두면 심리적 안정감도 한몫하니 자신에게 맞는 상품에 꼭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일반적인 내용을 정보로 소개하여 드린 것이며, 실제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지급과 관련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보험가입 상담시 꼭 담당 회사 및 설계사에게 자세하게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