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무더위가 심상치 않은데요. 6월에는 어떤 특별한 날이 있을까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다가오는 일요일이 바로 그날인데요. 매년 6월 5일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전 세계 사람들이 환경을 위하여 생각을 나누고,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서로 축하하고 기념하는 전 지구적인 날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일상이 바쁘다 보니 무심하게 지나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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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UNEP 한국위원회)

하지만 이번 주말엔 지치다고 누워만 있지 말고 아이와 함께 환경 도서도 읽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도 시작하면서 알뜰하게 보내보세요. 아이와 함께 일상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찬 주말이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자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도서 2권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살 수 없다면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가서 대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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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지 여름인지 가늠할 수 없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들쑥날쑥하다 보니 아이 옷을 어떻게 입혀야 할지도 아침마다 고민되실 텐데요. 뚜렷했던 계절이 사라져가고 기온은 매년 상승하고…최신 위성 데이터를 토대로 한 정보에 의하면 북극해의 얼음이 2013년 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자라는 것보다는 어릴 때부터 지구 온난화가 무엇인지, 환경 문제를 막을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교육을 해야 할 때입니다. 


‘지구가 아파요’는 우리 아이들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궁금증에 대해 많은 것을 대답해 주는 책입니다. 페이지마다 온난화가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지, 온난화가 지구에 사는 생물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온난화를 막을 방법은 어떤 것인지 등등 생생한 실사와 함께 지구 온난화를 설명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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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온난화 문제로 말미암은 지구 전체의 변화에서부터 북극과 남극, 바다, 육지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그 피해와 변화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게 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아이에게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천천히 설명해준 뒤 일상 생활에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함께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이 방에 지구 살리기 운동 실천 리스트를 붙여 하루하루 체크하게 하는 것이죠~ 꼬박꼬박 잘 실천하면 소원을 들어주면서 동기를 유발하고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베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아이세움에서 나온 ‘지금 당장 시작해!’ 지구를 살리는 녹색실천’은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르게 환경문제에 대해 접근합니다. 먼저 환경오염의 현상보다는 왜 환경오염이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먼저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지구 환경을 어떻게 망가뜨려 왔는지,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알고 있는 원인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해주지요.

대기권에 존재하는 기체에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중 온실기체가 0.04%라는 사실을 알

지금 당장 시작해

려주면서 이 온실 기체의 양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환경 문제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얼마만큼의 온실 기체를 발생시키는지를 탄소발자국 퀴즈를 통해 측정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일상 생활을 돌아보며 퀴즈를 풀다 보면, 어느새 아이 마음에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을 겁니다. 녹색습관을 실천하지 않는 어린이를 위해 지구를 살리는 녹색 실천을 해야 하는 이유부터 차근차근 자세히, 쉽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읽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들에게 특히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아이가 재활용이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도록 재활용 만들기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버려지는 캔으로 저금통 만들기, 사용하지 않는 박스로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등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항상 새것만 사달라고 조르던 아이가 재활용 만들기 하자고 조르게 될지도 모릅니다. 




1. 계절에 맞는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 여름에는 28도, 겨울에는 2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난방 온도를 1℃ 낮추면 연간 110kg의 CO2를 줄일 수 있으며, 냉난방 비용을 34,000원이나 줄일 수가 있답니다.

2. 절전형 전등으로 교체하기
– 백열등(60W)을 형광등(24W)으로 교체하면 연간 17kg의 CO2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절전형 형광등은 백열등과 비교해 수명이 약 8배 길며, 전력소비가 적기 때문입니다.

3.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기
– 대기전력은 에너지 사용 기기 전체 이용 전력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멀티탭은 잘 보이는 곳에 두어 손쉽게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걷기 > 자전거 타기 >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 승용차 이용을 일주일에 하루만 줄이더라도 연간 445kg의 CO2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마트 갈 땐 장바구니 사용하기
– 1회용 비닐봉지(연간 160억 개)가 분해되는 데 무려 100년 이상이나 걸린다는 사실! 가정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만 하여도 연간 188kg의 CO2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친환경상품 구매하기
– 친환경상품 사용으로 가정당 연간 350kg의 CO2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환경마크 제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센스!
 
7. 샤워 시간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하기
– 샤워 시간을 1분 줄이면 가구당 연간 4.3kg의 CO2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빨래를 모아서 하면 가구당 연간 14kg의 CO2를 줄일 수 있으며, 설거지통을 이용(10분)하면 약 80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8.  적다고 느낄 만큼만 음식 만들기
–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15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몸에도 좋고 온실가스도 덜 발생시키는 제철 식료품, 지역 농산물을 먹는 것이 좋겠죠?
녹색습관, 그리 어려운 것들이 아니죠? 분리수거를 하러 항상 혼자 나갔다면, 오늘부터는 아이와 함께 손잡고 나가보세요~ 그 어떤 말보다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 될 테니까요. 

여기서 잠깐! 녹색습관 실천뿐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해피빈 환경 살리기 기부 운동에 참여하는 것인데요.
2010년 9월에는 약 9백만 원이 기부되어 시민과 함께 금강을 걷고 보고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일, 생활 하수를 재생하기 위한 연구작업 등에 쓰였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환경을 살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