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

이 말은 정말 많은 분이 실제로 생활 속에서 한 두 번쯤 겪어보고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실천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일이기도 하지요.

푸르덴셜의 라이프플래너® 분들은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을 관리하면서 고객의 재정상황을 비롯한 수많은 이야기를 공유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객과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경우도 많죠. 

오늘은 푸르덴셜생명 이명로 라이프플래너®가 겪은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합니다. 

 

01 (6)

지난해 여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광화문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그 근처에 제 고객이 계신다고 해서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삶에 대한 태도와 방식이 무척 긍정적이고 진지해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저 역시도 많은 에너지와 자극을 받았던 30대 초반의 여성인데 저와는 오빠 동생처럼 친한 사이로 지내게 된 고객이었습니다. 마침 그쪽에 나간 김에 저녁이나 사줘야겠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고객의 이름은 수진이라는 가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수진, 퇴근 시간 다 되었는데 퇴근했니? 안 했음 저녁 사줄게.”

“네, 그런데 지금 우리 회식하러 나가는 중이에요. 어쩌죠?”

“그래? 어쩔 수 없지 뭐… 건강하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 지내지?

“네, 참! 저 좋은 일 있어요. LP님, 제가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던 거 기억하세요? 제가 드디어 내년 1년 동안 미국에 회사 비용으로 언어연수를 가게 됐어요^^

“정말? 정말 잘 됐다. 축하해! 네가 열심히 살아가니까 주변에서 도와주는 거야. 정말 잘됐다.^^”

“네. 저는 근무연수도 그렇고… 사실, 자격도 안 되는데… 주변에서 만들어 주신 것 같아요.”

수진이는 공무원입니다. 처음 상담을 목적으로 만난 것이 2009년 봄이었습니다. 앳된 얼굴의 그녀는 차분한 모습이었고, 보험을 상담하면서 들었던 생활태도는 정말 제가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수진이는 부모님, 여동생, 남동생과 함께 한가족입니다. 그런데 공무원인 그녀가 많지 않은 급여에도 수입이 없으셨던 부모님의 생활비, 남동생의 대학 학비, 여동생의 학비까지 부담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전부였다면 그냥 가정 형편이 좀 안 좋은 친구구나… 그러고 말았겠죠. 그런데 제가 들은 수진이의 이야기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녀에게는 소중한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꿈은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것이었죠. 동생들의 학교생활만 끝나면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냥 꿈으로 끝나게 하지 않기 위해, 야근을 자주 하는 회사 생활 속에서도 항상 새벽에는 학원에 나가고, 자신이 쓸 돈을 절약하며, 꿈을 위해 꼬박꼬박 저축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창 자신을 가꿀 나이임에도 화장 한 번 안 하고 다니는 수진이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마침 제 고객 중에 화장품 회사에 계시는 분이 있어 수진이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혹시 갖고 계신 화장품 샘플이라도 좀 얻을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죠. 그런데 이게 웬걸! 그 고객분이 화장품을 라면 박스로 한 박스나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 고객분도 수진이를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말이죠. 정말 감사했고, 저도 기쁜 마음으로 수진이에게 그 선물을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꼭 수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전해주었습니다.


02


수진이도 제 말을 들으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더군요. 아마도 자신의 상황과 마음가짐이 제 생각과 똑같아서 깊이 공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물과 함께 그 말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된다고, 고맙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그날 정말 기뻤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젊은 친구가 있다는 것, 더구나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제가 그런 사람에게 작게나마 힘을 줄 수 있다는 것. 정말 뿌듯했죠. 이런 것이 제 일의 보람 중 하나가 아닐까 다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수진이에게 기쁜 소식을 들은 것은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수진이가 꿈에 그리던 일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는 것, 더구나 회사의 지원으로 가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마치 제 일인 것처럼 기뻤습니다. 지난해, 상담을 통해 만나는 많은 분께 수진이의 일을 자랑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좋은 향기처럼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죠.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고, 외롭고, 지겹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도 지금 겪고 있는 이 땀의 시간이 여러분의 미래에 엄청난 동력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의 기쁨을 많은 분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명로 라이프플래너®님이 쓰셨던 글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이라도 주변에서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한번 찾아 보면 어떨까요?


03 (4)위너스 Agency 
이명로 라이프플래너®
누구보다 가슴이 따뜻한 금융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