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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에서는 지난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식 후원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푸르덴셜생명 빌리 스쿨’ 참가자를 모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빌리 스쿨과 함께할 11명의 아동들이 선정되었는데 1월 20일, 삼성동 빌리 스쿨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누가 당첨되었는지,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셨다고요?^^ 그래서 오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던 빌리 스쿨의 첫 수업 현장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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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목요일 1시, 삼성동 빌리스쿨에 제2의 빌리를 꿈꾸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11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업 전 다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첫번째 수업인 탭댄스 수업을 듣기 위해 된 탭슈즈와 티셔츠를 착용했습니다.
탭슈즈를 처음 신어 보는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드디어 시작된 탭댄스 수업! 절찬리 공연 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실제 조안무가 이정권 선생님께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탭댄스의 기본 동작인 중심 이동과 무릎 바운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춤을 배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게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멋있지만 처음 배울라 치면 부끄럽고 몸도 잘 안 움직여지는 게 사실이죠 ^^
그래도 아이들인지라 낯가리던 시간도 금세 지나고 해맑게 웃으며 탭댄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02 (6) ( 자, 이제 신나는 탭댄스를 배워볼까요?)

03 (7)( 무릎 바운스를 이용한 탭댄스, 하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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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수줍어했지만 금방 멋진 탭댄스 실력을 보여준 아이들)

 

수업 시간 중간, 처음 배우는 탭댄스를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친구들과 스텝을 맞춰가며 노래도 불렀습니다. 선생님께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가 직접 선보인 스텝을 가르쳐주셨는데 아주 잘 따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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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도 나고 숨도 차고… 1시간 동안 열심히 탭댄스를 추다 보니 벌써 쉬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 시간을 틈타 연습실 한쪽에서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탭슈즈를 만지는 고하경 어린이를 만나보았습니다.

 

:  하경 어린이, 탭댄스 배워보니까 어때요?

하경 : 처음이라 조금 힘들어요, 하지만 신발에서 나는 소리도 신기하고 스텝도 정말 재미있어요!
: 하경 어린이, ‘빌리 엘리어트’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어요?

하경 : 네! 저는 엄마와 빌리가 나오는 영화를 보았어요. 남자 어린이인데 춤을 정말 잘 춰서 놀랐어요^^
: 하경 어린이의 꿈은 무엇이에요?
하경 :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번에 빌리 스쿨을 다니면서 춤을 잘 추는 어린이가 되고 싶어요.

 

짧았던 쉬는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두번째 발레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키크고 잘생긴 발레 선생님이 연습실로 들어오자 어린이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라고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발레마스터 이대원 선생님께서는 먼저 두 명씩 짝을 지어 스트레칭을 하게 하셨는데, 뻣뻣한 어른들이었으면 비명을 질렀을 동작인데도 유연한 아이들이라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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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스쿨의 유일한 남학생 기디연 얄세 어린이, 표정이 살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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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어린이 중 가장 유연한 스트레칭 실력을 보여준 최한별 어린이)
08( 다부진 표정으로 발레 수업을 듣고 있는 정설매 어린이, 발레리나 같죠?)
09( 봉을 잡고 발레 스텝을 연습하고 있는 아이들)
발레 스텝을 배우고 난 후 발레 동작을 할 수 있는 움직임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들은 아직 동작에 적응되지 않아 다소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답니다. (본인들은 아팠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찌나 귀엽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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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를 이용한 발레 동작 연습)
11 (4)( 이대원 발레마스터 선생님과 신나는 스핀을!)
발레 수업을 끝내고 긴 팔과 다리로 멋있는 발레 동작을 선보인 이기선 어린이를 만나보았습니다.
: 기선 어린이, 발레를 배워본 적 있어요?

기선 : 네^^ 초등학생이 되기 전에 1년 정도 발레 학원에 다닌 적이 있어요.
: 그렇군요! 그래서 기선 어린이의 발레 동작이 남달랐어요.
기선 : 감사합니다. 오래 돼서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다시 조금씩 생각나요.
: 오랜만에 발레를 다시 해보니까 어때요?
기선 : 계속 하고 싶어요. 스트레칭도 연습해서 다음엔 더 멋진 모습 보여줄래요!
발레 수업을 마지막으로 빌리 스쿨의 첫 수업이 막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전해 드린 빌리 스쿨 첫 수업 현장, 어떠셨나요? 꿈을 향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열정이 느껴지시지요? 해맑게 웃으며 열심히 배운 아이들 덕분에 모두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빌리 스쿨의 수강생이 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