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인생은 ‘굵고 짧게’ 또는 ‘길고 가늘게’ 살아야 한다고 농담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길고 굵게 가는 것도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푸르덴셜스토리에서 자주 강조하듯이 보험이야말로 길게 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는 업의 특성상 고객과 함께 평생을 지켜 나가야하는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3일, 금요일에 있었던 한 송년회 자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역삼동 한 갈비 집에서 흔히 있는 시끌벅적한 중년들의 송년회와 다를 게 없지만 그 안에는 따뜻하고 가슴 벅찬 이야기들이 꾹꾹 눌러 담겨져 있었습니다. 어떤 자리였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케익들고_있는_사람

한 인상 좋은 아저씨가 15라고 쓰여진 커다란 케이크를 들고 웃고 계십니다. 아마도 15살 생일을 맞은 누군가를 축하하기 위한 것 같네요.

이웃사랑성금함

모양은 투박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이웃 사랑 성금함이 보이네요. 여느 송년회처럼 먹고 마시는 것이 다가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뜻깊은 송년회 같아 보여요.

기념슬로건

아, 드디어 오늘 송년회가 어떤 모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푸르덴셜생명에서 위촉 이후 10년 이상 근무 하신 라이프플래너 분들의 모임인 청심회(靑深會)입니다. 이 자리는 푸르고 깊은 사람들의 모임인 청심회에서 위촉 15주년을 맞은 라이프플래너를 축하하는 날이었습니다!

회식자리

이자리에 모이신 분들은 한국 푸르덴셜생명 20여년 역사의 반 이상을 함께 해오신 분들입니다. 10년 이상 근속한다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보험 영업은 사실 참 힘든 일입니다. 1년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평균 설계사 정착률이 약 40%인데요, 이는 1년 만에 보험설계사 10명 중 6명이 그만둔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10년으로 따지면, 대략 1만명 중 1명의 설계사만이 고객의 곁을 지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는 업계 내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정착률을 자랑하는 푸르덴셜생명에서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제는 약 1600여명의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중 10년 이상 근속중인 청심회 회원들의 수가 현재 227명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조금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해도 이해해 주시겠지요? ^^

이날은 청심회 회원 중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갈비집을 꽉 메운 채 회포도 나누고, 지금까지가져왔던 초심을 앞으로 더욱 굳게 가져가자는 자리였습니다.

기념패

식전행사에서는 위촉 15주년을 맞은 17명의 대상자 중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9명의 라이프플래너에 대한 기념패 증정 행사가 있었습니다. 기념패에는 청심회 회원 227명의 이름이 전부 적혀 있었습니다.

김왕균LP

이날의 행사는 91년에 위촉되어 현재 푸르덴셜생명 최고참 라이프플래너이자 오늘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왕균LP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윤점식_김한신_축사

Head CMO로서 영업을 총괄하시는 윤점식 부사장의 축사도 있었구요. 아직 10년을 못채운 ^^; 후배들을 대표하여 김한신LP의 축사도 있었습니다.

축하케익

후배가 선배들을 축하하는 마음같은~ 대문짝만큼 큰 케이크!! 정말 크죠?

고윤철LP

청심회의 총무 역할을 맡아 애쓰셨고 오늘 드디어 15주년 LP가 되신 고윤철 라이프플래너입니다. 최근에 본인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뜻깊은 일도 치루어 내셨지요 ^^

화이팅사진

오늘의 주인공인 15주년 LP 9명과 임원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 보조요원으로 애쓰신 것도 모자라 끝까지 통풍 파이프(?)를 들고 사진을 찍으신 진승진 LP님까지, 모두모두 파이팅입니다! ^^

이웃사랑성금전달

모금된 기부금 100여만원은 ‘마천 누리미 지역청소년아동센터’의 강성구 원장님과 ‘가족사랑 연구소’의 황완숙 이사님께 전달되었습니다.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갈 수 있는 양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날 서로를 축하하며 오갔던 따뜻한 말들이나 가슴 벅찬 15주년 주인공들의 소감을 일일이 전해드릴 수 없는 것이 참 아쉽네요.

모르는 분들이 보시면 그냥 회사 좀 오래 다닌 사람들끼리 모여서 술이나 마신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 사람들은 그냥 오래만 다닌 것이 아니라 보험에 대해 수십 년째 뿌리깊은 편견이 있는 한국사회에서, 고객들의 가정을 지켜내겠다는 신념 아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보장을 전하러어언 15년이나 구두가 닳도록 돌아다닌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15년, 아니 평생 그렇게 살겠다고, 그래야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들의 15년은 별처럼 많은 가정에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30년보다 더 치열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은 미련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보다 건강한 보험 문화를 정착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따뜻한 송년회자리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