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보시는 드라마는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이언트’를 즐겨보고 있는데요.
요즘 자이언트가 아주 인기입니다. 초기 ‘동이’에 밀려 10%대 초반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었는데, 이제는 ‘동이’와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1위 다툼을 하며 당초 50부작에서 10회 연장이 확정된 상태라고 하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멋지지만 매회 몰입을 이끌어내는 스토리는 다음회를 기다리다 지치게 만들 정도입니다.
(자이언트를 일일 드라마로 바꿔달라!)

 

총 60부작인 드라마가 반환점을 돈 현재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부분은 2가지입니다.

그 중 하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미주(황정음)와 민우(주상욱)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우주커플’ 이라고도 불리는 이 둘의 러브스토리는 흐뭇하게 예쁜 모습과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는 매력이 있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만보건설을 둘러 싼 강모(이범수), 정연(박진희), 필연(정보석)의 3파전인데요.
세 배우 모두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이며 드라마를 보는 내내 한 눈을 팔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강모에서 제임스 리로 변신한 이범수씨! 모든 작품에서 항상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죠.

그리고  아버지가 쓰러진 후 아버지 회사를 이끄는 냉철한 경영인의 포스를 풍기는 박진희씨

마지막으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무능한 가장으로 나오던 정보석씨.
자이언트에서는 광기에 가까운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악역을 멋지게 소화 중입니다.

우주커플의 미래와 만보건설을 둘러싼 싸움 모두 흥미거리지만 개인적으로 더 눈이 가는 건 만보건설이 누구 손에 들어갈 것인가입니다. 직딩이라서 그런건지..회사 앞날이 궁금하다는….^^

지난주까지는 만보건설 회장인 황태섭(이덕화)이 사라져버리면서 그의 유언장 공개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흘러갔는데요~~전체 줄거리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기존의 스토리를 돌아볼까요?

만보건설 황회장은 과거 의도치 않게 친구의 살해에 가담한 적이 있습니다. 죽은 그 친구의 아들이자 현재 자신이 아들처럼 생각하는 심복이 바로 이강모(이범수)고요. 황 회장은 이전에 작성했던 원래 유언장, 즉 회사를 아들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을 변호사를 찾아가 바꾸게 됩니다. 어찌어찌하다 자기 친아들의 죄까지 뒤집어쓰고 감옥에 다녀 온 이강모에게 재산의 반을 주고, 회사는 친딸인 박진희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으로 수정을 한 것입니다.

 

이게 정녕 납치되고 있는 사람의 포스인가요?

그러던 중 황 회장은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려는 부인의 살해 모의를 피해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되지만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어 행방불명이 됩니다. 부인은 유언장을 변호사와 모의하여 조작하고, 황 회장이 나타나기 전에 아들에게 승계절차를 밟기 위해 주주총회를 강행하려 합니다. 이후의 스토리는 이번 주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자이언트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스토리는 자이언트 말고도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소재 같습니다.
회사의 회장님이 아프거나 사라져서 경영권을 두고 다투는 상황들 말이죠.

역시 기업 후계를 둘러싼 암투를 그린 영화

 실제로 한 조직에서 우두머리의 존재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건강이 악화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애플의 주가가 곤두박질쳤던 데서도 잘 나타났지요.

 

‘교주’라 불리우는 스티브 잡스. 그만큼 그의 개인적인 영향력은 크다

 

주요 경영자에게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가정에서 가장이 사고를 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드라마에서는 회장이 잘못되어도 경영자가 누구로 바뀌는가에만 초점이 맞춰지지만 현실에서는 경영권이 흔들림으로 인해 순식간에 회사가 잘못되고, 수많은 임직원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도 있죠.

그래서 기업들에게는 만약을 대비한 사업보장자금이 필요합니다.

 

사업보장자금이란?

경영자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중대한 질병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워지는 경우를 대비하는 자금으로, 그 목적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단기채무 상환자금
채권자들은 경영자의 신상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채무에 대한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자는 일시적인 단기상환자금의 마련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회사운영자금
특히 중소기업일 경우 경영자의 능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입니다. 사장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심각한 매출 감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정비 상당액에 해당하는 현금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예비자금 및 긴급활용자금
경영자 신상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거나 주요 거래처가 도산하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대체인력 영입이나 긴급설비투자 비용 등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자금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주주간 주식매입자금
소수의 주주(출자자)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이나 전문직종 법인의 경우 주주 사망 시 외부인에 의한 경영권 침해를 방지하고,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 주주들이 해당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실제로 우수한 기업을 경영하는 많은 분들은, 경영권이 누구한테 있느냐가 아니라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성공해 나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마련이죠. 따라서 한 기업의 가장인 경영자라면 같이 땀흘려 온 동료들과 그 가족들이 불의의 사태에 의해 힘들어지는 상황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 사업보장플랜은 수많은 사람들의 꿈의 결정체인 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방법입니다.

드라마 이야기를 하다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누구나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연인이나 가족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경영인들처럼 자신의 소중한 기업이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상이 무엇이 되든 그 진심과 함께 항상 준비하는 마음이 필요하겠죠?^^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 또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은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